이미지 확대보기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시장에만 국한돼 있던 뜨거운 열기가 올해는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며 청약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분양한 강남권 재건축과 강북권 아파트들의 청약경쟁률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의 1~2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37.8대 1로, 올해 분양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들 중 가장 높았다. 이어 3월 분양한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가 33.6대1을 기록했다.
이같은 강남의 높은 청약경쟁률은 강북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분양한 은평구 진관동 은평스카이뷰자이의 경우 평균 경쟁률 13.2대1를 기록했으며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는 12.5대1, 은평구 녹번동 힐스테이트 녹번 11.7대 1 등의 성적을 올렸다.
강북권 매매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국토교통부의 서울시 구별 매매·전월세 총거래량 자료를 살펴보면, 2년 동안 서울시 서대문구의 매매·전월세 총거래량이 80.4%(3368→6076건) 증가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양천구 61.7%(4463→7216건) 성동구 60.9%(5271→8479건), 마포구 58.7%(4790→7601건), 동작구 54.8%(3763→5824건), 강북구 46%(2022→2952건), 강동구 45.3%(5540→8052건), 중구 45.1%(1711→2483건), 성북구 43.1%(5299→7585건) 등으로 강북권 지역들의 거래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것은 강남권 주택시장의 전셋값 급등과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 수요 등의 영향으로, 강북권으로 실수요층들이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상반기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지난 2012년 관리처분인가 이후 분양이 지체되어 왔던 남가좌동 제1구역 주택재건축도 오는 27일 ‘DMC2차 아이파크’라는 이름으로 분양에 나선다.
같은달 분양하는 장위5구역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32층 16개 동 전용 59~116㎡ 총 156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8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산책로가 잘 갖춰진 우이천이 단지와 가까이 있고, 66만여㎡(20만평) 규모의 북서울꿈의숲 공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신수1구역 아이파크’(가칭)를 6월경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01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6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9월 현대건설은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북아현1-1구역에서 전용 37~119㎡ 총 992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3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시청, 광화문 등 도심권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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