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래미안vs아크로 ▲서울 강북 자이vs아이파크 ▲안산 GS vs 대우 ▲의정부 힐스테이트 vs e편한세상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6월 미분양 증가 소식과 함께 분양시장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지만 시장에선 여전히 수십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그치지 않고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계획된 물량을 그대로 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같은 생활권에 2개 이상 단지가 분양하는 분양 격전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8월예정 물량은 작년 동기 1만8803가구대비 89.6% 증가한 3만5657가구로 조사됐다. 특히 8월부터 연내 계획된 물량은 19만8000여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0만1,049가구)과 불과 3,000여가구 차이다.
이같이 분양물량이 쏟아지면 비슷한 입지에 같은 생활권을 갖는 단지들이 경쟁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우선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의 강남 재건축 단지가 맞대결을 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선 삼성물산이 한신18차, 24차를, 대림산업이 한신5차를 재건축 해 9월경 분양하게 된 것
두 아파트 모두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동초, 신동중 학군을 갖는다. 때문에 두 아파트는 일반분양분의 층과 향이 어떻게 분포하느냐 그에 따라 책정된 분양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전망이다.
마포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재개발 단지 맞대결을 펼친다. 신수동과 대흥동에서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각각 분양을 준비 중이다. 두 곳 모두 2호선 신촌역 및 일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 신수동은 평지, 대흥동은 신수동 보다 지대가 높아 남향 및 조망 확보 등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전망이다.
신수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신수1구역에 전용면적 59~137㎡ 총 1015가구(일반 568가구)를 짓는 신촌숲 아이파크를 8월 중 분양한다. 2호선 신촌역을 비롯해 6호선 광흥창역,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흥동에서는 GS건설이 대흥2구역에 전용면적 59~112㎡ 총 1,248가구(일반 492가구)를 짓는 신촌그랑자이를 9월경 분양한다. 2호선 이대입구역과 접한 역세권이며 신촌역 및 주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아현뉴타운, 북아현뉴타운과도 가깝다.
안산 사동에선 GS건설이 총 6600가구 계획 물량 가운데 1단계 물량으로 3728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40㎡로 설계되며 유치원, 초중고교 등과 공공도서관, 쇼핑몰, 문화시설 등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등과 연계한 산책로도 조성될 예정이며 신안산선 한양대역이 개통되면 여의도 등 서울 도심 방면으로 이동이 개선된다.
원곡동, 초지동 일원에선 대우건설이 원곡연립3단지, 초지연립 상단지, 초지1단지 등읠 재건축 해 총 3972가구(일반 1,360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48~84㎡(일부 단지 상이)로 설계된다. 4호선 초지역 역세권이며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부천방면으로 이동하기 쉬워진다. 화랑유원지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인접해 있다.
대림산업과 현대엔지니링은 의정부에서 붙는다. 의정부 신곡동 추동공원 내에 각각 2개 대단지 아파트를 9월경 분양하게 된 것. 공원내 들어서는 만큼 공원과 연계한 조경시설, 커뮤니티 등의 차별화, 조망권 확보 등이 선택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신곡동 산25-1(추동공원 1블록)에 전용면적 59~124㎡ 총 1,773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신곡을, 대림산업은 신곡동 산33-15일원(추동공원 2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1,561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을 각각 분양한다.
수도권 못지 않게 정비사업이 활발한 곳이 부산이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과 명장동에서 GS건설과 대림산업이 9월경 분양한다. 이들은 편의시설 및 교통편의와 쾌적성 등에 따라 가격의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 돼 이에 따라 소비자 선택이 달라질 전망이다.
GS건설은 명륜동 명륜4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45~84㎡ 총 657가구(일반 463가구)를 짓는 명륜자이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과 1호선 명륜역 역세권이다. 명륜초, 동래중, 부산중앙여고 등의 학군과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명륜1번가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명장동 명장1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84㎡ 총 1384가구(일반 828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단지 인근 명동초, 혜화여중고, 금정고 등이 위치해 통학하기 쉽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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