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22일 이하늬가 최민식 주연의 침묵의 목격자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하늬에 앞서 최민식·박신혜·류준열·이수경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최민식이 재계 거물역으로, 이수경이 그의 딸, 박신혜가 딸의 변호사를 맡았다. 류준열은 원작에는 없는 인물로 사건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하늬는 최민식이 분하는 재계 거물과 깊은 관계를 맺는 가수 역할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은교'(2012) '모던 보이'(2008) 등을 만든 정지우 감독이 연출하며 올해 하반기 촬영에 들어가 내년 중 개봉 예정이다.
중국 페이 싱 감독이 2013년 발표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인 '침묵의 '재계 거물의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범인으로 그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