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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후에도 걱정 없는 우리 집… 완성형 택지지구에 ‘귀한’ 새 아파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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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후에도 걱정 없는 우리 집… 완성형 택지지구에 ‘귀한’ 새 아파트 나온다

신도시 증후군 없는 완성형 택지지구… 희소성 더해지며 수요자 관심 높아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 조감도. 사진=호반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입주와 동시에 생활 인프라 사용이 가능한 완성형 택지지구에서 올 하반기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통 새 택지지구가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구 조성 초기에 입주한 수요자들은 생활에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완성형 택지지구는 교통을 비롯해 관공서, 교육시설, 쇼핑편의시설 등 전반적인 조성이 마무리단계에 있어 당장 입주해 살아도 불편함이 없다 보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공공택지이기 때문에 민간택지와 달리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또 정부의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인해 내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면서 희소가치도 높아져 완성형 택지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장점 덕택에 실제로 완성형 택지지구 내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들의 성적도 좋은 편이다. 지난 7일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였던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는 청약 결과 560가구 모집에 4만6152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82.4대 1이라는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기반시설이 대부분 다 갖춰져 있는 남양주 별내신도시 역시 작년 10월 분양한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가 평균 28.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택지지구 초기 입주 시 생활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전세가격 등이 하락하는 소위 신도시 증후군을 앓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생활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구성된 시점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주거환경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기 입주한 아파트 시세와 분양가 등을 비교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시흥 목감지구를 비롯해 호매실지구,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완성형 택지지구에서 막바지 아파트 공급이 진행된다.

호반건설은 오는 11월 초 시흥 목감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는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9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으로 총 968가구로 구성된다. 목감지구 내 최대 단지로 전용면적은 84㎡로만 공급된다. 서해안고속도로, KTX경부선 및 강남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지역 내외로 이동이 수월하고 개통예정인 신안산선 목감역(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이 위치한 광명역세권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3면을 감싸고 있는 마산과 단지 앞 대형근린공원(예정), 물왕저수지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인근에 학교용지가 위치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호반건설은 이번 공급으로 이미 분양된 1차(580가구), 2차(766가구), 3차(415가구)와 함께 시흥 목감지구에서 2729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1월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에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상품이자 호매실지구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4~93㎡로 총 800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가 이용이 용이하며 사당·광화문 등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버스, 수인선(2017년 개통 예정)과 신분당선 호매실역(2017년 착공, 2019년 개통 예정)으로 생활권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바로 길 건너편으로 능실초·중이 인접하며 생활권 내에 금호초·칠보초·호매실중·고 등이 위치해있다. 이밖에 호매실지구 서측으로 칠보산이 근접해있어 녹지가 풍부하고 공공택지로 조성돼 주거 쾌적성도 뛰어날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이달 동탄 호수공원 바로 앞 부지인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아파트∙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규모이며 아파트(전용면적 98~116㎡) 956세대와 오피스텔(전용면적 84㎡) 186실로 구성된다. 동탄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에 바로 접해 수변공원의 쾌적함과 호수의 빼어난 경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인 단지 내 상업시설 ‘레이크 꼬모(Lake COMO)’도 동시에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에는 이어 중흥건설이 2개 블록 1630가구 공급에 나선다. 모두 연내 개통예정인 SRT 동탄역(예정)이 가까워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A35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는 전용면적 83㎡ 436가구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예정)를 도보 통학가능하다. 동탄1, 2생활권을 동시에 품은 더블 생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A68블록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전용면적 83㎡ 1194가구는 공공임대 아파트다. 동탄호수공원과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울산에 남은 마지막 공공택지인 북구 송정지구에서 (주)한양과 제일건설(주) 2곳의 건설사가 1234가구를 이달에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주)한양은 송정지구 B2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2~25층 4개동 전용면적 84㎡ 468가구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분양한다. 또 한 블록 건너편에는 제일건설(주)이 B4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1~25층 7개동 전용면적 84㎡ 766가구 제일풍경채를 내놓는다. 동해남부선 송정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호수공원은 물론 교육, 상업시설 등이 가까이 있어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한 송정지구 내 최고 입지로 손꼽히고 있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