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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뭉치면 집값도 오른다”… 청약통장 불러 모으는 신흥 브랜드타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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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뭉치면 집값도 오른다”… 청약통장 불러 모으는 신흥 브랜드타운은?

서울 신길뉴타운·인천 영종하늘도시·수도권 시흥 목감지구 등 브랜드타운 연달아 등장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자이 조감도. 사진=대우건설,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자이 조감도. 사진=대우건설,GS건설.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지역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중요 요소로 주목 받고 있다. 브랜드의 가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아파트값을 좌지우지하는 중요 요소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브랜드 아파트는 입지를 비롯해 단지구성, 내부설계, 마감재, 커뮤니티시설, A/S 등 다양한 요소들이 뒷받침 되면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게 형성되는 특징을 가진다. 또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는 경우도 많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여러 브랜드 아파트가 고루 모이거나 한 브랜드의 아파트가 여러 단지 뭉친 ‘브랜드타운’ 아파트의 경우 생활 편의성 및 인지도 부분에서 타 단지 대비 뛰어나며 교통·교육·생활편의시설 등이 고루 조성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환금성도 좋기에 경기가 불황일 때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형성하게 되고 상승세에 접어들 땐 큰 폭의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브랜드타운의 대표적인 곳으로 전자는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가 뭉친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일대가 있으며 후자는 용인 동천동 래미안타운, 인천 송도 더샵타운 등을 들 수 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녹번동 일대의 브랜드 아파트들은 전매 제한 해제 후 반년도 지나기 전에 평균 3천만원 내외의 웃돈이 붙었다. 이어 용인 동천동 ‘한빛마을 래미안이스트팰리스 2단지’와 인천 송도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며 지역 부동산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타운의 경우 건설사가 자신의 브랜드를 걸고 대규모로 조성하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상품성 및 시세 등에서도 타 단지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올해 안에 내 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다면 새롭게 형성되는 브랜드타운 분양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8일 인천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9개동 총 1604가구 규모이며 전용 64~84㎡로 중소형 100% 구성이다. 영종하늘도시에는 힐스테이트, 자이 등이 분양된 데 이어 추후 e편한세상, KCC스위첸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자이’는 지역 내 최초의 민간 참여 공공분양으로 3.3㎡당 평균 950만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대형건설사 컨소시엄답게 4베이, 맞통풍 구조, 알파룸 전 세대 제공 등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단지에는 일반 주차장 대비 40㎝ 더 넓은 광폭형 주차모듈을 적용해 주차시 쾌적성을 높였다.

포스코건설도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4지구 41블록에 ‘관저 더샵 2차’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4~101㎡ 총 954가구 규모다. 관저4지구는 관저지구 중 유일하게 민간공급 택지로 조성되며 대형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의 더샵 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공급한 공급한 ‘관저 더샵 1차’는 대전 최고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전매제한이 없어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호반건설은 오는 11월 초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9블록에 시흥 목감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으로 총 968가구로 구성된다. 목감지구 내 최대 단지로 전용 84㎡로만 공급된다. 호반건설은 이미 분양된 1차(580가구), 2차(766가구), 3차(415가구)와 함께 시흥 목감지구에서 2,729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선보이게 된다. 단지는 신안산선 목감역(예정), 서해안고속도로, KTX경부선 및 강남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지역 내외로 이동이 수월하며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 광명역세권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오는 11월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서 ‘연수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연수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9개동 전용 76~101㎡ 총 1023세대로 구성된다. ‘연수파크자이’는 지구 내 유일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리딩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와 마주하고 있어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연수 둘레길을 비롯해 봉재산, 청량산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거리다. 인근에는 송도고, 연수여고, 인천중, 연성중 등이 위치해 인천시 내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연수구의 중·고교로 통학이 용이하다.

SK건설은 11월 중으로 마포구 공덕동에서 ‘공덕 SK 리더스 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이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이다. 특히 이미 공덕역 인근에는 롯데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 만큼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의 변모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파트 규모는 총 472세대며 이 중 255세대가 일반분양 몫이다. 일반에게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와 97㎡, 115㎡ 등 3개다.

이어 SK건설은 12월 초에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5구역에 ‘보라매 SK뷰’(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미 신길뉴타운에 입주한 래미안 에스티움에 1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가운데, 새로운 대형 브랜드인 SK뷰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전용 59~136㎡ 총 1546가구 중 81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대방초등학교, 보라매공원 등이 지척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