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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대책 규제대상 지역서 연내 1만4000여 가구 분양…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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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대책 규제대상 지역서 연내 1만4000여 가구 분양… ‘정면승부’

서울 5463가구, 동탄2∙남양주 2408가구, 부산(5개구) 2660가구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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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11.3부동산대책으로 직격탄을 맞은 서울, 경기도 동탄2신도시, 남양주,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부산 등에서 연말 아파트 1만4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분양하는 곳마다 청약 1순위 통장이 몰리며 많게는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청약 1순위, 재당첨 제한과 일부 지역은 소유권이전등기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연내 아파트 분양의 청약결과가 내년 분양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3부동산대책에 따른 규제대상지역에서 연내 28곳에서 1만40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5곳 5463가구 △동탄2신도시 2곳 1117가구 △남양주 2곳 1291가구 △행정중심복합도시 3곳 3507가구 △부산(해운대구, 동래구, 연제구, 남구, 수영구) 6곳 2660가구 등이다. 하남시와 고양시에서는 연내 아파트 분양물량이 없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역으로 생각하면 실수요자 입장에선 11.3대책 규제를 적용으로 가수요가 빠지면 오히려 당첨 가능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결국 이들 지역에서 좋은 입지를 갖추고 특화된 상품에 공급되는 물량은 준공 후에 그만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서울 첫 환지 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목동파크자이’를 11월 선보인다. 전용면적 84∙94㎡T 356가구 모두가 일반분양 돼 로열동∙층 당첨 가능성이 높다. 강서3학군에 포함돼 있으며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목일중, 봉영여중 등이 가깝다. 특히 84㎡ 최상층은 모든 가구에 테라스와 다락을 별도로 제공하고, 94㎡ 1층 모든 가구에도 멀티룸과 테라스를 제공해 취향에 따라 헬스실, 서재, 놀이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8·24차 재건축으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철거가 완료됐고 착공계 승인도 마친 상태다.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84㎡ 146가구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건널목 없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신동초·신동중과 현대고 등 우수학군 내에 있다.

이달 초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을 받지 못했던 동탄2신도시 A35블록에서는 중흥건설이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를 11월말 선보인다. 전용면적 83㎡ 4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예정)를 도보 통학가능하며 동탄1, 2생활권을 동시에 품은 더블 생활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부산에서는 동래구 명장동 431번지 일원에 명장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12월 내놓는다. 총 1384가구 중 전용면적 59~84㎡ 8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명동초, 금정고 등 주변 교육시설이 풍부하며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축구장 약 100개 규모(76만8510㎡)의 명장근린공원(부산시 계획고시)이 맞닿아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으로 4-1생활권 M3블록, L4블록에서 ‘세종 더샵 예미지’를 12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5~109㎡ 1904가구다. 금강, 삼성천, 괴화산 등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일부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공공청사, 광역복지센터, BRT 정류장, 상업시설도 가깝다.

원건설은 1-1생활권에서 1차 완판(완전판매)에 이어 2차 물량으로 L10블록 ‘세종 힐데스하임 2차’를 12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107~209㎡ 345가구다. 세종 최초로 3개층 복층 타운하우스를 아파트에 도입했으며 포켓정원, 와이드 테라스 등 1차보다 한층 강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도 2-1생활권 M5블록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를 12월 공급할 계획이다. 2-1생활권 마지막 분양이며 전용면적 59·84㎡ 1258가구다. 중앙행정타운, 중심상업지구와 밀접해 있으며, 새움중(예정), 다정 초·중·고교(예정)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목동파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목동파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