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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365일 맑음’ 미분양 ‘제로’ 지역 신규분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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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맑음’ 미분양 ‘제로’ 지역 신규분양 눈길

한달 남은 올해 분양시장, 미분양 적은 지역 알짜 공급물량에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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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이 막바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재고 물량이 거의 없는 ‘미분양 제로’ 지역이 주목 받을 전망이다. 미분양이 전혀 없는 지역은 그만큼 새 아파트 공급에 대한 갈증이 크고 실수요층이 탄탄하기 때문에 경기 흔들림에도 영향을 덜 받기 마련이다.

국토교통부 9월 기준 미분양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미분양 건수가 가장 낮은 곳은 세종특별시다. ▲세종특별시 0건 ▲제주특별자치도 285건 ▲서울특별시 327건 ▲울산광역시 605건 ▲대전광역시 693건 등으로 그 외 지역은 1000여건을 넘어선 상태다.

이들 지역은 공급이 적었던 곳이거나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어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 우선 세종시는 정부부처의 4단계 이전이 마무리되어 인구가 대폭 증가하는 등 실수요자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종시의 인구는 2014년 15만6125명에서 2015년 42만1768명으로 대폭 늘었다. 또 지난 7월부터 아파트 우선공급 대상 거주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고 거주자 우선 분양도 100%에서 50%로 축소되는 등 청약 자격이 전국구로 완화되며 미분양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2제주공항 등 굵직한 개발호재를 품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곳으로 인구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아파트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2011년 57만6156명에서 2015년 62만4395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구로, 노원, 광진, 성북, 마포, 중랑, 동대문, 송파, 금천, 관악, 강북구가 9월 미분양 제로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되는 전세난과 재건축·재개발시장의 활기에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미분양이 적은 지역은 분양성적도 뛰어나다. 지난 10월 청약접수를 진행한 4-1생활권 ‘세종 리슈빌수자인’은 평균 323.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며 세종시 분양 이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SK건설이 지난달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서 분양한 ‘도룡 SK뷰’도 경우 평균 78.8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주택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분위기를 점쳐 볼 수 있는 미분양률에서 미분양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았다고 풀이된다” 며 “11.3 대책 이후 실거주자 위주로 부동산시장이 재편되면서 이러한 지역에 나오는 물량이 더욱 주목을 받을 거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 세종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세종시 2생활권에 들어서는 마지막 분양단지인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를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 전용면적 59·84㎡ 15개동 총 1258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1생활권과 4생활권에서도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원건설은 오는 12월 세종 1-1생활권에서 ‘세종 힐데스하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7층 8개동 전용면적 107~209㎡ 총 345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은 오는 12월 세종시 4-1생활권 L4블록, M3블록 에 들어서는 ‘세종 더샵 예미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5~109㎡ 총 19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 제주

한진중공업은 제주도 제주시 도남동 도남주공연립을 재건축하는 ‘도남 해모로 리치힐’을 분양한다. 59~119㎡ 426가구 중 23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 서울

GS건설은 서울 첫 환지 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목동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94㎡T 356가구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삼성물산은 12월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원에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전용 49~132㎡ 총 47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전용 59~84㎡ 146가구다.

◇ 울산

울산시 마지막 공공택지인 송정지구에서는 4곳에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중견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선다. (주)한양은 B2블록에서 468가구 아파트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제일건설(주)도 B4블록에서 766가구 ‘제일풍경채’를 선보인다. 12월에는 반도건설이 B5블록에서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 전용면적 84㎡ 1162가구를 공급한다. 같은 달 B8블록에서는 ㈜한라가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 676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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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