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탈당에 이은 후속탈당이다.
최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비문(비문재인) 단일화'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민주당을 떠난다"며 "국민을 더 행복하게 해줄 능력을 갖춘 정치세력이 결집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김종인이 들어와 회생시킨 더불어민주당을 김종인이 떠났다"며 "더불어 민주적으로 토론하고 소수파를 포용하는 정당의 모습이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의 탈당으로 민주당 의석은 120석이 됐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