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6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연대론과 관련 "단일화를 하려면 태극기 후보인 조원진으로 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래야 좌파 정권에 권력을 넘겨주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옛 탄기국)가 주최로 열린 집회에서 조원진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단일화하면 전체 지지율이 10%도 안 나온다"며 "저 조원진으로 단일화해야 태극기 애국세력이 뭉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원진 후보는 “대통령 탄핵은 온갖 거짓과 선동, 음모에 의해 기획된 탄핵”이라며 “이번 대선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킨 배신자들과 대통령을 지키고자 했던 탄핵 반대 세력의 싸움”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