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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조승우, 이준혁 의심 이유가 트와이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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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조승우, 이준혁 의심 이유가 트와이스 때문?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가 이준혁을 새로운 용의자로 주목했다. 이유는 트와이스의 노래 'TT' 때문이었다. /출처=tvN이미지 확대보기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가 이준혁을 새로운 용의자로 주목했다. 이유는 트와이스의 노래 'TT' 때문이었다. /출처=tvN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가 이준혁을 새로운 용의자로 주목했다. 이유는 트와이스의 노래 'TT' 때문이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비밀의 숲' 6회에서는 검사 영은수(신혜선 분)가 황시목(조승우 분)을 찾아가 억울함을 토로했다.

영은수는 황시목에게 "박무성 죽기 전 날 내가 만났다. 민원실에서 전화 한 것도 나다. 부탁하려 했다. 우리 아빠 뇌물 같은 건 없다고 해달라고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내가 박무성을 왜 죽이느냐. 우리 아빠 결백하다는 것 밝혀야 하는데 이슈 되려고 사람을 죽이냐"고 말했다.

황시목은 영은수의 주장에 "넌 박무성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다. 넌 내가 못 알아냈으면 끝까지 입 다물었을거다. 모른다는 건 네 주장"이라며 "박무성에게 거절당하고, 독이 오른 네가 차장에게 경고를 주기 위해 김가영을 매달아뒀을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영은수와 황시목이 대립하고 있을 때 경찰들은 강진섭(엄효섭)의 집에 있던 칼에서 황시목의 지문이 발견해 당황했다. 황시목을 용의자로 체포하는 것을 분위기가 과열되자 보다못한 한여진(배두나)는 강진섭의 집에서 황시목이 범인의 행동을 재연했던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날 밤, 한여진과 황시목은 함께 밥을 먹으며 서로가 알아낸 것들을 공유했다. 밥을 먹고 나오던 길에서 황시목은 가게에서 들려오는 트와이스 'TT'를 듣고 발걸음을 멈췄다. 황시목은 이 노래가 김가영에게 전화를 걸었을때 들었던 노래라는 것을 한여진에게 말해주었다. 그러자 한여진은 "서동재(이준혁) 검사의 벨소리도 같은 노래였다"고 말했다. 눈이 마주친 둘은 곧장 검찰로 향했다. 두 사람은 검찰청 앞에서 서동재와 마주치자 그의 앞에서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서동재의 휴대폰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 소리에 놀라며 서로를 바라봤다.

다음날, 서동재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황시목은 영은수의 도움을 받아 그의 방을 수색했다. 황시목은 결정적 증거가 될 김가영의 휴대전화를 찾고자 했지만 휴대전화는 서동재의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영은수는 방으로 돌아와 황시목이 왜 휴대폰을 찾고 있었는지 궁금해 했다. 영은수는 서동재와 이창준, 김가영과의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 그리고 그 키를 풀 수 있는 것은 바로 황시목이 찾고 있는 휴대폰일거라 판단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창준이 검사장 자리에 올랐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