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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안산 중앙역서 또 투신 사망…네티즌"스크린 도어 설치 하라"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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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안산 중앙역서 또 투신 사망…네티즌"스크린 도어 설치 하라" 강력 촉구

서울 지하철/뉴시스 자료사진
서울 지하철/뉴시스 자료사진
지난 2일에 이어 지하철 4호선 안산 중앙역에서 31일 오전 11시 45분경 20대 여성 A씨가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양 구간에 들어오는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낮 12시30분께 재개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오전 8시경 서울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2년전에 이어 또다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시민들은 한결같이 4호선 안산방면에도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 하는등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사고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40대 남자가 선로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다.

이 사고로 4호선 운행은 30분 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사고 당시 네티즌들은 SNS에 4호선 중앙역에서 인명사고 발생해 전철이 멈춰 섰다며 급박하게 현장 소식을 알렸다.
한 네티즌은 "중앙역 4호선 투신자살 현장에 있던 사람인데... 둔탁하게 부딪치는 소리 나고 사람들 소리 지르고... 지하철 끊기고.. 여러모로 놀랐네요... 옆에서 바로 본 아주머니 2분이 계시는데 신음 흘리시면서 심장 부여잡계시고"라는 현장 상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15년 12월18일에도 4호선 중앙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4호선 중앙역 승강장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선로로 투신해 숨졌고, 이로 인해 서울방향 운행이 30분 가량 중단됐다

한편 SNS에는 이번 사고와 관련 ,4호선 안산방면에도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줄것을 강력 촉구하는 글이 쇄도했다.

alsd**** 서울주변 역 사에 다 스크린도어 설치되어있던데 4호선은 상록수까지 설치되어있고 한대앞은 설치중...정말 옛날 전철 마냥 안전장치 하나 없이 타는데 세금으로 그런건 기본으로 설치해주지..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coli**** 4호선 안산방면에도 스크린 도어 좀 설치해줘라 아주 자살 명소야 예전에 초지역에서 할머니 한분 자살해서 지하철 겁나 ...

june**** 4호선 금정 이후부턴가 스크린도어 설치 안되있는 곳이 수두룩한데 매번 인명사고 발생해도 조치 안하는 건 ...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