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태임은 “포토그래퍼가 ‘배 좀 집어 넣어!’라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광고에서 이태임은 볼륨감 넘치는 몸매에 탄력 있는 복근을 자랑했다. 얼굴에는 지금보다 살이 있지만 ‘굴욕’ 정도는 아니다.
이후 이태임은 SBS ‘정글의 법칙’에서 글래머러스하고 탄탄한 몸매를 뽐내기도 했다. 그는 서핑보드 위에서도 요가 동작 중 고양이 자세를 선보이며 건강한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집순아, 놀자’ 편에는 배우 이태임과 남보라가 출연했다.
MC 이영자는 이태임에에게 “‘품위있는 그녀’ 출연 모습을 보니 몸무게를 너무 감량해 주름이 생겼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태임은 “주변 지인부터 대중까지 그 모습을 싫어하셨다. 그래서 많이 생각을 바꿨다. 다시 체중을 늘린 이유는 몸에 후유증이 생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태임은 “귀가 잘 안 들렸고 쓰러지기도 했다. 또 수전증까지 왔다”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영자는 “그런데 살을 왜 뺐냐”라고 물었고, 이태임은 “처음에는 오랜만의 출연이라 욕심을 냈다. 그래서 작정하고 빼다 보니 의욕이 과다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태임은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를 통해 데뷔했으며 최근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열연을 펼쳤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