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이 자유형 400m까지 제패하며 대회 3관왕에 올라 실력을 과시했다.
인천광역시 대표 박태환은 24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3분50초89로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박태환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3분41초53이다.
마린보이 박태환은 지난 10일 故박세직 의원의 손녀 박단아 씨와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박단아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무용학도다. 박태환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박 씨를 만나 1년 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의 여자 친구인 박단아 씨는 故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의 친손녀다. 故 박세직 회장은 체육부장관 출신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이끌었던걸로 알려졌다.
박세직 회장은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자당과 신한국당 등에서 제14~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