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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美 델타항공, 내년부터 인도 뭄바이와 뉴욕 직항노선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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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美 델타항공, 내년부터 인도 뭄바이와 뉴욕 직항노선 재개

-인도 라센&토브로, 방글라데시 MRT 관련 프로젝트 수주
-인도 정부, 엔젤 투자자 소득세 면제 혜택 부여
-인도 마힌드라, 남아공 픽업 조립공장 7월 본격 가동
-인도, 벵골만 딘다얄 광구 천연가스 생산 4배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델타항공이 10년 전 중단했던 인도 뭄바이와 뉴욕을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내년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자료=델타뉴스허브이미지 확대보기
델타항공이 10년 전 중단했던 인도 뭄바이와 뉴욕을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내년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자료=델타뉴스허브

◇ 美 델타항공, 내년부터 인도 뭄바이와 뉴욕 직항노선 재개


미국 '델타항공'이 인도 뭄바이와 뉴욕을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내년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 PTI통신이 27일(현지 시간) 전했다. 델타항공은 10년 전 중동 항공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져 적자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09년 동 노선의 운항을 취소했다. 하지만 최근 인도 정부가 공항을 확장하고 신공항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항공 노선을 확대함에 따라 재취항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 인도 라센&토브로, 방글라데시 MRT 관련 프로젝트 수주


인도 최대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라센&토브로(L&T)'가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의 대량 수송 시스템 MRT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다카국제공항 인근 우타라 지역에서 시내 중심 모티지일 지역에 이르는 MRT 6호선의 전기 및 기계 계통의 공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금액은 319억1000만루피(약 5055억원)에 달한다.

◇ 인도 정부, 엔젤 투자자 소득세 면제 혜택 부여


인도 재무부 소득세국이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기업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이른바 '엔젤 투자자'가 투자에서 얻은 소득에 대해 1억루피(약 16억원)까지 소득세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마힌드라 대표 픽업트럭 볼레로 캠퍼. 자료=마힌드라볼레로이미지 확대보기
마힌드라 대표 픽업트럭 볼레로 캠퍼. 자료=마힌드라볼레로

◇ 인도 마힌드라, 남아공 픽업 조립공장 7월 본격가동


인도의 자동차 업체 '마힌드라&마힌드라(M&M)'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픽업트럭 조립 공장을 개소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개시하게 되며, 아프리카 국가의 공급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현지 언론 라이브민트가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27일(현지 시간) 전했다.

◇ 인도, 벵골 만 딘다얄 광구 천연가스 생산 4배 확대


인도 석유가스공사(ONGC)는 벵골 만의 '딘다얄(Deendayal)' 광구의 천연가스 생산량이 2019년 1월부터 현재 대비 4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ONGC는 2017년에 구자라트 주 석유공사(GSPC)로부터 딘다얄 광구의 지분을 인수한 후 증산을 위해 10억달러(약 1조732억원)를 투자해 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