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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필리핀, 가상화폐 업체 25개사 영업 허가 부여…70개사 진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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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필리핀, 가상화폐 업체 25개사 영업 허가 부여…70개사 진출 희망

-브라질 독감, 상반기 사망자 600명 넘어
-日 중고명품 고메효, 태국 소매사업 진출
-미 법무부, 오피오이드 진통제 부정 의료에 의사 등 601명 기소
-테슬라 전기픽업트럭, 듀얼모터 AWD 시스템을 표준 장비화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홍콩 등 관련 기업 70개사가 필리핀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자료=코인텔레그래프이미지 확대보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홍콩 등 관련 기업 70개사가 필리핀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자료=코인텔레그래프

◇ 필리핀, 가상화폐 업체 25개사 영업 허가 부여…70개사 진출 희망


필리핀 경제구역청(CEZA)이 가상화폐 업자 등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의 비율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가상화폐 업체 25개사에 영업 허가를 승인했다. 그리고 허가받은 업체는 CEZA 수도권 본부 및 지역 사무소에 입주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했다.
이미 필리핀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를 합법화함으로써 동남아시아 공식 가상화폐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었는데, 이번 승인 소식 이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홍콩 등 관련 기업 70개사가 필리핀 진출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브라질 독감, 상반기 사망자 600명 넘어…감염자 수 지난해 두배 이상


브라질 보건부는 28일(현지 시간) 올 들어 6월 23일까지 총 3558건의 독감 발병이 확인됐으며, 그 중 608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발병 1459건, 사망자 237명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의 속도다. 올해 유행하는 독감 중 전체의 약 60%는 A형 변종의 하나인 'H1N1' 계절성 바이러스로 밝혀졌다. 노인과 합병증 환자, 소아 등에 감염된 경우 중증화하기 쉽다.

◇ 日 중고명품 고메효, 태국 소매사업 진출…사하 그룹과 협의


70년 전통을 가진 일본 중고명품 유통업체 고메효(KOMEHYO)는 28일(현지 시간) 태국의 중고 명품 소매 사업 진출을 목표로 태국 소비재 대기업 사하그룹(Saha Group)과 협의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협력을 위해 2019년 말까지 세부 사항을 협의·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피오이드 계 진통제 확산으로 미국은 2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초래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오피오이드 계 진통제 확산으로 미국은 2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초래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미 법무부, 오피오이드 진통제 부정 의료에 의사 등 601명 기소


미국 법무부는 28일(현지 시간) 오피오이드 계 진통제에 얽힌 부정 의료에 가담한 혐의로 의사 162명을 포함한 601명을 기소했다. 이어 법무부는 부정 의료 행위를 통해 오피오이드 계 진통제가 확산되었으며, 결과적으로 20억달러(약 2조2480억원) 이상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의료 관계자의 일부가 중독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보고 돈벌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비판했다.

◇ 테슬라 전기픽업트럭, 듀얼모터 AWD 시스템을 표준 장비화


미국 전기자동차 선도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전기픽업트럭에 듀얼모터 AWD 시스템을 표준 장비화 할 계획이며, 픽업에 주차를 보조하는 자체 자율주행 시스템과 360°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또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팔로워에게 "픽업에 어떤 장비를 채용하고 싶어하는가"에 대해서도 질문했는데, 추종자들은 "오프로드의 성능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머스크는 팔로워에게 픽업에 어떤 장비를 채용하고 싶어하는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자료=트위터/머스크이미지 확대보기
머스크는 팔로워에게 "픽업에 어떤 장비를 채용하고 싶어하는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자료=트위터/머스크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