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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출신 국제변호사 이종은 사망…지난 7월 지병으로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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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출신 국제변호사 이종은 사망…지난 7월 지병으로 비보

방송인 출신 국제변호사 이종은이 지난 7월 지병으로 사망한 것이 23일 뒤늦게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동문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방송인 출신 국제변호사 이종은이 지난 7월 지병으로 사망한 것이 23일 뒤늦게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동문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방송인 출신 국제변호사 이종은이 지난 7월 향년 49세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는 이종은이 지난 7월 18일 오전 5시 건강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종은 소속 중동 로펌 알타미미 아부다비 측은 4년 전 생긴 지병을 치료중이었으나 사망 일주일 전 갑자기 악화됐다고 전했다.

고(故) 이종은의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있는 병원에서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종은은 20여 개의 광고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1993년 이계진 아나운서와 SBS '모닝와이드' 진행을 맡는 등 방송인으로도 활약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출신의 재원 이종은은 방송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가 국제변호사로 활약했다. 미국 뉴욕 로스쿨을 졸업한 이종은은 2003년부터는 뉴욕주 변호사로 활동을 펼쳤다. 국내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를 거쳐 2012년부터는 중동 로펌에서 한국 총괄 파트너 변호사를 맡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