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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최대 사무실공유업체 위워크, 기업공개 철회하고 핵심사업 주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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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최대 사무실공유업체 위워크, 기업공개 철회하고 핵심사업 주력키로

직원축소와 사업확대 계획 수정방침…뉴먼 CEO 후임 거닝햄 부회장 등 2인 선임

홍콩의 위워크 사무실.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홍콩의 위워크 사무실. 사진=로이터/뉴스1
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업체인 위워크(WeWork)가 기업공개(IPO)를 철회하고 핵심사업에 주력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대주주인 위워크는 지난 24일 공동창업자 아담 뉴먼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났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위워크는 지출삭감과 새로운 자금조달에의 의존을 줄이기 위해 직원 축소와 사업확대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소프트뱅크 등과 새로운 출자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

뉴먼 전CEO 후임으로 아마존 출신의 서배스천 거닝햄 부회장과 아티 민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2명을 공동 선임했다. 두 CEO는 "핵심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IPO연기를 결정했다"면서 IPO를 재추진할 의사를 나타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