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엔 비즈니스는 포드가 전기 ‘머스탱 마하 -E’ 다목적 차량을 최근 공개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제성과 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전기 ‘머스탱 마하 -E’가 테슬라의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의 대항마인 셈이다.

머스탱 마하 -E는 후륜 구동이며, 완충으로 382㎞를 다릴 수 있다. 모델 X는 상시 4륜구동이며, 완충으로 400㎞∼425㎞를 달린다.
포드 마하 -E는 내년 하반기에, GT 퍼포먼스 에디션은 2021년 상반기에 각각 출시 될 예정이다.
씨엔엔 비즈니스는 “포드 마하 -E는 최고의 주행 역학을 가질 것”이라며 “포드가 국내에 가장 큰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마하 -E 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포드는 올해 1∼10월 한국에서 669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9880대)보다 판매가 3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 수입차 성장세는 -13.2%.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