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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납세자의 날' 불참 자가격리 오해…행사 축소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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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납세자의 날' 불참 자가격리 오해…행사 축소 여파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납세자의 날' 행사 축소로 초청받지 못하자 자가 격리로 인해 참석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받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납세자의 날' 행사 축소로 초청받지 못하자 자가 격리로 인해 참석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받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납세자의 날' 행사에 자가 격리로 인해 참석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받았다.

아이유와 배우 이서진은 4일 열리는 '제54회 납세자의 날' 시상식에서 모범 납세자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다만 행사 축소로 인해 두 사람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납세자의 날' 행사 규모 자체가 축소돼 최소 인원만 참석하기로 한 것이다. 아이유 의지와 무관하게 주최 측에서 코로나19 방지 차원에서 초청을 하지 않았다.

아이유는 지난달 중순 개최된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에 참석한 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현재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

아이유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돕기 위해 현금 1억 원과 1억 원 상당의 방호복 3000벌 등을 기부했다. 이서진 또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한편 아이유는 본명 이지은으로 3일과 4일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권에 올라 팬들의 걱정을 샀다. 3일 방송된 MBC TV '사람이 좋다'에 그룹 'f(x)'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루나가 작년 팀 동료였던 설리와 자신의 친구인 가수 이지은을 연이어 잃은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루나의 친구는 아이유가 아니라 가수 데뷔를 꿈꾸던 연습생 이지은(소피아)이었다. 루나는 설리로부터 받은 마지막 메시지를 떠올리며 펑펑 울었고, 이지은의 납골당 앞에서 오열했다. 루나의 집엔 이지은의 방이 생전 모습 그대로 보존돼 먹먹함을 선사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