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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대만 주변 바다, 미-중 힘겨루기 격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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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대만 주변 바다, 미-중 힘겨루기 격전장으로



대만 주변의 바다가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 격전장이 되고 있다.
대만 국방 분석가에 따르면 5월 31일 타이페이 미야코 해협, 바시 해협, 동중국 해, 남중국해 및 필리핀 해를 포함한 대만 주변의 바다는 군사 운동의 초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정부가 후원하는 국방 및 안보 연구 연구소의 수석 분석가 인 수쯔윤(Su Tzu-yun)은 ‘지역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적 이동성 배치’라는 제목의 논문 에세이를 출판했다. 이 논문에서그는 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은 COVID-19 전염병과 중국의 군사적 계획, 특히 베이징이 인공 섬을 건설하고 핵 잠수함을 배치하며 행정 구역을 발표한 남중국해에서 증가된 군사 계획 등으로 인해 긴장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전염병으로 인해 미국 항공모함 파업 그룹이 자리를 비운 동안 진행된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화, 핵화 및 국유화 정책은 지역 안보, 안정성 및 전략적 핵균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수쯔윤은 밝혔다.

이에 대응하여 미 해군은 5월 10일 해리 S. 트루먼, 드와이트 D. 아이젠 하워, 로널드 레이건, 니미츠, 에이브 러햄 링컨, 제럴드 R. 포드 등 6 개 이상의 항공모함을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최근 몇 달 동안 B-1B 초음속 폭격기를 동중국 해 및 남중국해에 도입한 것과 5월 8일에 B-1B 2대가 바시를 통해 남중국해로 비행한 사례가 있다.

전통적인 군사 배치와 관련, 미국은 수륙 양용 돌격 선박의 전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군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육군, 해병대와 함께 함선 미사일을 배치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수쯔윤은 “중국의 팽창에 대응하는 미국의 전략은 다방향 외부 억제”로 보이며, “지리학 적 측면에서 미국은 미야코 해협, 바시 해협, 동중국 해, 남중국해 및 필리핀 해와 같은 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 정치와 지역 안보에 영토와 해상 전력 경쟁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