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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Futures 선물 하락 출발 4가지 엇갈린 신호 … 소매판매 +트럼프 + 파월+ 북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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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Futures 선물 하락 출발 4가지 엇갈린 신호 … 소매판매 +트럼프 + 파월+ 북한 도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동시호가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뉴욕증시 Futures 선물이 하락 출발하고 있다.

하락폭이 그리 크지는 않다. 하락이라기보다는 혼조 양상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의 1조 달러 인프라와 소매판매 지표 호전 북한 도발 그리고 코로나 재확산 우려와 렘데시비르 백신 치료제 제약바이오 기대 등이 서로 엇갈리면서 뉴욕증시 선물에 혼조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연준이 개별 기업의 회사채를 매입하기 시작한 것과 소매지표의 호전은 뉴욕증시 다우지수 선물에 호재가 되고 있다. 북한 도발과 중국 베이징에서의 코로나 확산 등은 미국 뉴욕증시 Futures 선물에 악재가 될 수 있다.

16일 밤 뉴욕증시와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시각 현재 다우 선물은 전일대비 504포인트 오른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E-mini Dow($5) Futures YMU0 SEP 2020 SEP 2020 26179 +504

연준 FOMC의 경기침체 경고와 코로나 2차 확산 우려가 뉴욕증시를 흔들고 있으나 제약바이오주의 코로나 백신 치료제 기대와 테슬라의 전기차 배터리 확산기대가 뉴욕증시를 다시 살리고 있다. 여기에다 연준이 개별 회사채 매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서 뉴욕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시세
E-mini S&P 500 Futures ESU0 SEP 2020 SEP 2020 3111.00 -7.25
E-mini Nasdaq-100 Futures NQU0 SEP 2020 SEP 2020 9942.00 -19.50
Nikkei/Yen Futures NIYU0 SEP 2020 SEP 2020 22310 -35
E-mini Dow ($5) Futures YMU0 SEP 2020 SEP 2020 26105 -88
E-mini Russell 2000 Index Futures RTYU0 SEP 2020 SEP 2020 1446.60 -4.70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타격을 받은 미국 경제 회복 전망에 관해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17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회복 시기와 강도에 관해 커다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특히 생산과 고용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매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아직 생산과 고용은 회복이 미미하다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심각한 실업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을 거듭 확인했다. 2500만명에 육박하는 미국인 코로나 실업자들을 다시 직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파월 의장은 17일 또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도 출석해 이틀째 증언을 한다.

뉴욕증시에서는 넷플릭스 애플 아마존 테슬라 등의 주가가 주목을 끌었다. 커들로 백악관 경제위원장은 미국 경제의 V자 반등을 호언장담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애플 MS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테슬라 등의 분전이 돋보인다. 미국 연준은 '유통시장 기업신용기구(SMCCF)'를 통해 개별 기업의 회사채를 매입하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물론 국제유가와 비트코인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좌우되고 있다. 코로나 재유행이나 2차 폭발 확산의 우려가 제기되면 뉴욕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비트코인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이 폭락했다가 반대로 코로나 우려가 조금 잠잠해지면 뉴욕증시 등이 다시 오르는 그야말로 코로나 롤러코스트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526.82포인트(2.04%) 상승한 26,289.98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15포인트(1.90%) 상승한 3,124.74에, 또 나스닥지수는 169.84포인트(1.75%) 오른 9,895.87에 마감했다. 북한 도발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지난 4월 14.7% 급감했던 소매판매는 5월에 17.7% 증가했다. 미국 소비가 컴백하고 있다. 산업생산도 4월 12.5% 감소에서 5월 들어서는 1.4%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약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지출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백악관에서는 인터넷망 확충 회의가 열린다.

새로운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됐다는 소식에 미국 소매판매가 크게 늘었다는 보도까지 겹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북한 도발로 어수선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에 새로운 변수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와우! 소매판매"를 날렸다. 뉴욕증시와 일자리를 위해 '빅 데이'가 될 것이라는 장담이다. 염증 치료 등에 사용하는 제너릭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결과가 나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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