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 침체와 경쟁심화로 개별기업의 아웃도어 의류매출에 악영향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 나이키 등 아웃도어 의류 OEM 제조회사다. 사업환경은 레저 문화생활 인구 증가로 아웃도어 의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 브랜드의 성장세와 이들을 고객으로 둔 OEM 업체 실적도 개선되고 있고, 글로벌 의류 메이커들은 원가 절감을 목적으로 베트남 방글라데시에 생산기지를 보유한 업체에 발주를 늘려가고 있다.
영원무역은 과거 경기변동에 민감했으나 최근 소비 침체와 경쟁심화로 개별 기업의 아웃도어 의류 매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주요 제품은 OEM 사업부문의 경우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신발 Backpack 제품과 특수기능 원단 등이고, 브랜드 유통기타 사업부문(도소매)은 프리미엄 자전거 스포츠용품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 등이다.
NH투자증권은 OEM 오더 증가와 스캇 자전거 판매를 기대해볼 만 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영원무역에 대해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현재 달러화 기준 OEM 오더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함. 2분기 선적 지연된 물량이 선적되고 있고, 바이어들의 재고도 어느정도 정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SCOTT의 경우, 코로나19로 유럽 소비자들이 대중교통을 꺼리며 자전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5월부터 매장 셧다운이 대부분 해제됐다. 3분기 실적은 유럽 기준 4 5 6월 중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된다. 2020년 PER(주가수익비율) 8.8배, 2021년 선행 PER 6.6배에 불과한 상태여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 2020년 2분기 영원무역의 업황에 양호하지 않았으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도 않았다는 평가다.
영원무역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455억원(전년동기 대비 19% 하락), 영업이익 517억원(전년동기 대비 43% 감소)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 OEM 부문의 매출 2601억원(전년동기 대비 34%하락), 영업이익 315억원(전년동기 대비 55% 감소)을 기록했다.
달러화 기준 오더 감소율은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였다. 코로나19로 4월 방글라데시 공장이 셧다운됐다. 브랜드들의 오더 감축과 선적 지연도 발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5.8%p 하락했다. 방글라데시의 셧다운으로 물량을 베트남으로 이관하면서 물류비, 인건비 등이 추가로 발생했다.
영원무역의 원재료는 기능성 원단 패딩 지퍼 등으로 매입 비중은 한국 17.4%, 미국 6.2%, 대만19.9% , 홍콩14.2%, 일본 7.6% 등으로 구성됐다. 동사의 실적은 수출 비중 높아 환율 상승, 아웃도어 시장 확대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영원무역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28%, 유동비율 131%,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 7%, 이자보상배율 24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 상태다. 영원무역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영원무역홀딩스(50.52%), 영원무역사내근로복지기금(0.18%), 성래은(0.02%), 기타(0.02%) 등으로 합계 50.74%등으로 구성된다.
영원무역의 최고경영권은 성기학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09년 7월 2일이며 상장일은 2009년 7월 30일이다. 직원 수는 2020년 3월 기준 291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중국 만리재로 159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ㅇ은 우리은행 역전지점이다.
영원무역은 글로벌 유명 바이어 대상 사업을 전개해온 선두업체다. 현황은 제품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 7월 의류 제조 및 유통 사업을 목적으로 (주)영원무역홀딩스에서 인적분할로 설립돼 동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해외 40여 개의 유명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에 소재한 해외현지법인 공장에서 생산-수출하는 OEM 방식의 사업을 펼쳐왔다.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OR과 스위스 소재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스캇의 인수 등으로 아웃도어와 스포츠브랜드 유통사업까지 사업범위을 확대해왔다,
주요 수출선으로부터 수출용 아웃도어 OEM 수주확보와 SCOTT 브랜드의 E-Bike 판매 호조, Dolomite 브랜드 신발 등의 판매가 늘어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형 확대를 통한 고정비 부담이 줄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상승하였으며, 금융수지 개선과 관계기업 등의 투자손실폭 감소로 당기순이익률 역시 향상조정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OEM 수주 및 E-Bike 등의 자전거 판매 감소로 외형규모 축소될 전망이며, 수익성 역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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