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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KCL, 태국자동차협회와 '전기차 배터리 연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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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KCL, 태국자동차협회와 '전기차 배터리 연구' 업무협약 체결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의 시험·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온라인 체결
코로나19로 전기차 배터리 연구개발 중단된 태국에 기술협력 손길 기대
태국자동차협회(TAI) 관계자들이 11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 시험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태국 뉴스매체 프라차찻(Prachachat)이미지 확대보기
태국자동차협회(TAI) 관계자들이 11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 시험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태국 뉴스매체 프라차찻(Prachachat)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태국자동차협회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관련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현지 외신이 소개했다.

3일(현지시간) 태국 온라인 뉴스매체 프라차찻(Prachachat)은 KCL이 지난달 25일 태국자동차협회(TAI)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의 시험·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시험인증 기술지원과 공동 연구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 이번 협약은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윤갑석 KCL 원장과 피짓 랭서리트위티컬 TAI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태국자동차협회 전기차배터리 시험소 운영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 지식 개발교육 ▲관련 분야 국제공동연구사업 추진 ▲KCL의 태국 정부 국외 배터리시험소 지정 추진 등이다.
그동안 태국자동차협회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미래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는 전기차 배터리 시험센터의 연구개발 업무를 중단해 왔다고 외신은 전했다.

또한 외신은 KCL이 지난 2010년에 설립된 한국의 기술 서비스 기관으로, 건축·토목 자재, 의료용품, 물류, 환경 등의 분야에서 시험, 제품 인증과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서울에 본사를 둔 KCL은 현재 전국에 31개의 지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바이오·의료기기·안전분야 등에서 연구개발로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등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사업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중동, 중국, 몽골 등 국가와의 인증 협력 추진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프라차찻은 소개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