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름세, 장중 3120선 등락…외국인·기관 순매수 지속

코스피가 22일 장중반 3120선 오름세다.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사자에 나서며 상승이 소폭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21%(6.41포인트) 오른 3114.03으로 시작해 3120선 언저리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1시 11분 현재 전날 대비 0.39%(12.12포인트) 오른 3119.74에 거래되고 있다.

큰손이 사자에 나서며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서고 있다. 순매수규모는 356억 원을 기록중이다. 기관투자자는 606억 원 동반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081억 원을 내다팔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상승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세에 상승하고 있으나 금리 레벨의 부담감 나타나며 상승폭은 확대되지 않고 있다”며 “지난 1~20일 수출에서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가 호조세를 나타낸 것을 감안하면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