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소비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기 전망되고, 4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 주식시장 전반적인 흐름은 다소 부진했다.
반도체는 경쟁 업체들의 투자 확대,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우려로 1분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고, 여기에 美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공백과 국내 연기금 중심의 매도 물량으로 주요 대형주들은 지난 1월 고점을 회복하지 못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주간 추천종목에서 지난 3월 글로벌 판매 데이터에서 양호한 성적을 보여준 현대차를 신규 편입 했다.
자동차와 배터리 기업들의 주가는 지난 두 달간 충분한 가격조정과 기간 조정을 받은 부분과 실적을 감안했다.
지난해 1분기~2분기부터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되었음을 감안할 때, 실적 기저 효과는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이번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자동차, 배터리 업종에서는 현대차·기아차·삼성SDI·SK이노베이션, 경기 민감주로는 POSCO·롯데케미칼·GS건설, 지분가치와 소비회복 종목으로 삼성물산·SK텔레콤·호텔신라를 각각 추천했다.
■ 추천 종목별 투자 포인트
현대차
• E-GMP 기반 전기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완성차 업체
• 양호한 1분기 판매 데이터로 반도체 수급 부족 우려 해소
삼성SDI
•유럽 지역 전기차 판매 성장의 최대 수혜
• 중대형전지 흑자 전환과 유럽 공장 증설 모멘텀
기아차
• 고부가 모델 비중 확대에 따른 2021년 사상 최대 이익 모멘텀
• PBV 사업을 통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
포스코
• 인플레이션 기대와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철강 스프레드 개선
• 친환경경 제철공정 도입을 통한 신사업 확대 기대
삼성물산
•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자회사 지분 가치 대비 저평가
• 보유 자사주 활용,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기대
SK텔레콤
• 통신 사업 이외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기대
SK 이노베이션
• 경제 활동 정상화에 따른 정제마진 회복 기대
• SK IET IPO와 소송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배터리 가치 재평가
롯데케미칼
• 공급 차질과 수요 증가로 타이트한 제품 수급
• 대산공장 가동 재개에 따른 이익 정상화
GS건설
• 분양물량 증가를 통한 견고한 주택사업 실적
• 수처리사업, 데이터센터 운영사업 등 신사업 성장 모멘텀
호텔신라
• 공항 임차료 경감과 중국 대리구매상 수요를 통한 이익 체력 확보
• 코로나19 상황 완화 시, 강한 매출 회복 기대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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