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전기차 메이커인 중국 BYD(이하 비야디)가 인산철(LFP) 배터리에 올인하기로 해 배터리 업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양극재로 니켈과 코발트, 망간을 사용하는 NCM 배터리를 모든 라인업에서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비야디가 LFP에 올인함기로 함으로써 니켈과 코발트 수요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비야디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지분 21%를 보유한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2위의 전기차 업체로 다른 기업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비야디의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수년간의 개발 끝에 양산한 것으로 안정성과 에너지밀도를 크게 높인 게 특징이다. 쭈그러뜨리거나, 못관통시험, 용광로에서 300도 가열, 260% 과충전 등의 시험에서도 화재나 폭발이 없는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비야디 측은 주장하고있다. 공간활용도가 기존 배터리팩보다 50% 높다. 비야디가 오는 6월 출시할 세단 '한'이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한다. 주행거리 605km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단 3.9초가 걸린다고 비야디는 주장한다.
왕촨푸 비야디 회장은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지난해 중국에서 약 124건의 뉴에너지 차량 연기발생 사고가 있었다"면서 "일부 업계 참여자들이 안정성과 안전을 대가로 더 긴 주행거리를 달성하기위해 위해 NCM 배터리를 이성을 잃고 추구한다"고 비난했다.·
마이닝닷컴은 비야디의 블레이드팩배터리는 현재 LFP배터리 장착 차량 중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다면서 짧은 주행거리와 긴 충전시간이라는 최대 결점을 엄청나게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비야디가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탕 SUV의 주행거리는 505km(314마일), 배터리 잔량 30%에서 80%로 충전하는 시간이 30분이라고 비야디는 주장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가 미국에서 판매한 저가형 전기차 모델3의 주행거리 263마일보다는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