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올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110억달러의 테슬라 스톡옵션을 추가로 받을 자격을 갖추게 됐다. 테슬라의 1분기 순이익이 4억3천8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그중 비트코인 처분 이익이 1억1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뉴욕증시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2018년 테슬라 이사회로부터 테슬라 시가총액과 영업 성과 등 기준에 따라 12번에 걸쳐 스톡옵션을 행사할 권리를 부여받았다. 머스크는 12차에 걸친 단계별 스톡옵션 자격을 충족하면 매번 840만주의 테슬라 주식을 주당 70달러에 매수할 수 있다. 그동안 받은 4차례 스톡옵션과 이번에 요건을 충족한 5차와 6차 스톡옵션까지 따져보면 머스크는 총 340억달러 우리 돈 약 40 조원의 이익을 볼 수 있다.
아시아증시는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로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과 홍콩증시는 하락했다. 반면 대만과 중국 증시는 소폭 올랐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134.34포인트(0.46%) 내린 28,991.89로 마쳤다.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1.45포인트(0.04%) 상승한 3,442.61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62포인트(0.03%) 오른 2,281.93에 마감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음식 배달 서비스업체 메이퇀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 알리바바가 사상 최대 규모인 3조 원대 반독점 벌금을 부과받은 데 이어 메이퇀까지 조사를 받게 된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뉴욕증시 상장 기업들이 1분기 어닝 시즌을 맞아 기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내놓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대 기업 중 현재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100여개사가 대체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신고했다. 그 결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61.92포인트(0.18%) 내린 33,981.57에 마감됐다. S&P 500 지수(종가 4,187.62)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록터앤드갬블(P&G), 월마트, 코카콜라는 하락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코스피는 2.11포인트(0.07%) 내린 3,215.42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포스코[005490](4.14%)와 현대제철[004020](9.04%) 등 철강주가 1분기 호실적 발표와 철강 업황 호조 전망에 큰 폭으로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2.66%),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2.97%) 등 자회사 상장 기대를 업은 카카오[035720]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9.05포인트(0.88%) 내린 1,021.01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원 내린 1,110.4원에 마감했다.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들은 5월3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전산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 점검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현장 모의 테스트에 참석해 "공매도 재개 시 전산오류 등으로 투자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점검·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금융위가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 계획을 낸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세원으로 보육, 유치원 이전 보편적 교육, 근로자 유급휴가 등을 지원하는 '미 가족계획' 법안에 대한 재정을 마련할 생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계소득세율을 37%에서 39.6%로 높이고, 100만 달러 이상 소득자에 대해서는 자본소득세를 20%에서 39.6%로 2배 가까이 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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