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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 테슬라 가상화폐 대량 매각+ FOMC 긴축발작+ 바이든 3차 부양책+인도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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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 테슬라 가상화폐 대량 매각+ FOMC 긴축발작+ 바이든 3차 부양책+인도 코로나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주가지수 선물 실시간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주가지수 선물 실시간 시세.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팔아 실적을 포장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올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110억달러의 테슬라 스톡옵션을 추가로 받을 자격을 갖추게 됐다. 테슬라의 1분기 순이익이 438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그중 비트코인 처분 이익이 11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뉴욕증시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2018년 테슬라 이사회로부터 테슬라 시가총액과 영업 성과 등 기준에 따라 12번에 걸쳐 스톡옵션을 행사할 권리를 부여받았다. 머스크는 12차에 걸친 단계별 스톡옵션 자격을 충족하면 매번 840만주의 테슬라 주식을 주당 70달러에 매수할 수 있다. 그동안 받은 4차례 스톡옵션과 이번에 요건을 충족한 5차와 6차 스톡옵션까지 따져보면 머스크는 총 340억달러 우리 돈 약 40 조원의 이익을 볼 수 있다.

아시아증시는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로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과 홍콩증시는 하락했다. 반면 대만과 중국 증시는 소폭 올랐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134.34포인트(0.46%) 내린 28,991.89로 마쳤다.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1.45포인트(0.04%) 상승한 3,442.61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62포인트(0.03%) 오른 2,281.93에 마감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음식 배달 서비스업체 메이퇀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 알리바바가 사상 최대 규모인 3조 원대 반독점 벌금을 부과받은 데 이어 메이퇀까지 조사를 받게 된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뉴욕증시 상장 기업들이 1분기 어닝 시즌을 맞아 기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내놓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대 기업 중 현재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100여개사가 대체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신고했다. 그 결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61.92포인트(0.18%) 내린 33,981.57에 마감됐다. S&P 500 지수(종가 4,187.62)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록터앤드갬블(P&G), 월마트, 코카콜라는 하락했다.
노바백스 백신이 한국에 본격 공급된다. 한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바백스 회장을 만나 백신 조기 공급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방역당국은 백신 기술이전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는 한국을 방문 중인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백신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바백스는 우리나라에 2000만명 분의 코로나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보관과 유통이 쉽다. 정부가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술이전 생산방식 계약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백신 공급 안전판’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국내 공급 물량을 결정해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전 방식인 만큼 다른 백신 조달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아직까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한 만큼 국내를 포함해 미국·유럽 등에서 언제 사용 승인을 획득하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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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국채금리 실시간 시세


코스피는 2.11포인트(0.07%) 내린 3,215.42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포스코[005490](4.14%)와 현대제철[004020](9.04%) 등 철강주가 1분기 호실적 발표와 철강 업황 호조 전망에 큰 폭으로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2.66%),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2.97%) 등 자회사 상장 기대를 업은 카카오[035720]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9.05포인트(0.88%) 내린 1,021.01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원 내린 1,110.4원에 마감했다.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들은 5월3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전산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 점검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현장 모의 테스트에 참석해 "공매도 재개 시 전산오류 등으로 투자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점검·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금융위가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 계획을 낸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세원으로 보육, 유치원 이전 보편적 교육, 근로자 유급휴가 등을 지원하는 '미 가족계획' 법안에 대한 재정을 마련할 생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계소득세율을 37%에서 39.6%로 높이고, 100만 달러 이상 소득자에 대해서는 자본소득세를 20%에서 39.6%로 2배 가까이 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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