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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내가 도지코인 아버지"...도지코인 2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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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내가 도지코인 아버지"...도지코인 20% 급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가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NBC 방송 인기 코미디쇼 ;SNL'의 호스트로 출연한다는 내용을 홍보하면서 본인을 '도지파더'(The Dogefather)라고 소개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가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NBC 방송 인기 코미디쇼 ;SNL'의 호스트로 출연한다는 내용을 홍보하면서 본인을 '도지파더'(The Dogefather)라고 소개했다. 사진 = 로이터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한마디에 반등했다.

CNBC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를 통해 "도지파더가 5월 8일 미국 인기프로그램 SNL에 출연한다"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가 도지코인을 언급한 것은 지난 17일 이후 11일 만이다.

머스크의 트윗 후 도지코인 값은 26센트에서 순식간에 32센트대로 치솟았다. 도지코인 값 상승률은 24시간 전 대비 20%까지 치솟은 후 10%대로 낮아졌지만, 강세는 여전하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9분(한국시간 오전 2시 9분)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5.48% 오른 0.3113달러를 기록 중이다.
개인투자자들은 머스크 CEO가 방송에서 도지코인에 대해 언급할 지에 대해 주목해 왔는데 그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투자가 몰린 것이다.

머스크 CEO는 도지코인 강세를 불러온 장본인이다. 그가 지난해 말 도지코인을 거론하기 시작한 후 개인들이 대거 추종 매수에 나섰다. 도지코인 값은 지난 3월 5센트에서 45센트까지 수직 상승했다.

머스크 CEO는 앞서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10%를 매각해 1억1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밝히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로 부터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비판이 확산하자 자신은 비트코인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블래드 테네프 로빈후드 최고경영자도 도지코인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그는 로빈후드에서 매수된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를 다른 가상화폐지갑으로 인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큐번이 로빈후드에서 구입한 도지코인이 인출이 불가능해 상거래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주장에 대한 답변이었다.

로빈후드는 미국 내에서 가장 대표 주식거래 앱이지만 가상화폐도 살 수 있다. 로빈후드는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이더리움클래식, 비트코인SV, 비트코인캐시, 도지코인 대해서만 매매를 지원하지만 인출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