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임 연구가는 봄 제철 밥도둑 밥상으로 햇오이로 만든 오이소박이를 선보였다.
40년 요리 내공의 이종임 연구가가 공개한 오래 두어도 물러지지 않는 오이소박이 비법은 소금물을 끓여 한김 식힌 후 오이를 절이는 것이다.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꽈리고추찜과 꽈리고추멸치볶음 비법을 공개했다. 특히 꽈리고추찜에 밀가루를 묻히지 않고 쌀가루와 메밀가루를 묻혀 구수한 맛을 더했다.
■ 알토란 오이소박이
-재료 : 다다기오이 20개, 쪽파 80g, 무 200g, 부추 200g
-절임물 재료 : 물 10컵(2L), 천일염 1컵
-오이소박이 양념 재료(계량스푼 기준): 고춧가루 약 1컵 반, 까나리액젓 약 ⅓컵, 다진 새우젓 2 큰 술, 다진 마늘 약 ⅓컵(80g), 다진 생강 1 큰 술(10g), 배‧양파즙(배 반 개, 양파 1개 분량), 통깨 2 큰 술
-오이소박이 국물 재료 : 물 1컵(200mL), 가는소금 반 큰 술
[오이소박이김치 만드는 법]
1. 꼭지를 잘라낸 다다기오이 20개에 한 김 식힌 소금물을 붓고 30분마다 뒤집어 가며 1시간 절인다. (* 소금물 비율은 물 10컵(2L), 천일염 1컵)
2. 절인 오이의 남은 끝부분을 자르고 반으로 자른 후 양 끝을 1.5cm 남기고 십(十)자 모양으로 칼집을 낸 뒤 절임물을 다시 부어 30분간 절인다.
3. 총 1시간 30분간 절인 오이는 찬물에 헹군 후 누름돌을 올려 30분간 물기를 뺀 뒤 마른 면포로 물기를 제거한다.
4. 볼에 2~3cm 길이로 썬 쪽파 80g, 무 200g, 고춧가루 약 1컵 반, 까나리액젓 약 ⅓컵, 다진 새우젓 2 큰 술, 다진 마늘 약 ⅓컵(80g), 다진 생강 1 큰 술(10g), 배‧양파즙, 2~3cm 길이로 썬 부추 200g, 통깨 2 큰 술을 넣고 살살 버무린다.
5. 절인 오이에 소를 채운 뒤 손으로 한 번 눌러 밀폐 용기에 담고 소를 만든 볼에 물 1컵(200mL), 가는소금 반 큰 술을 넣고 국물을 만든 후 밀폐 용기에 넣는다.

■ 알토란 꽈리고추찜
-재료(계량스푼 기준): 꽈리고추 30개, 쌀가루 5 큰 술, 메밀가루 3 큰 술,, 볶은 고운 소금 3꼬집, 다진 청양고추 반 개, 홍고추 반 개, 참기름 1 큰 술,, 깻가루 2 큰 술,
-양념 재료 : 고춧가루 2 큰 술, 진간장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 다진 파 2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꿀 1 큰 술 반
[꽈리고추찜 만드는 법]
1. 소금물에 헹군 꽈리고추 30개를 포크로 3~4번 찍어 구멍을 낸다.
2. 볼에 쌀가루 5 큰 술, 메밀가루 3 큰 술, 볶은 고운 소금 3꼬집을 넣고 섞은 뒤 손질한 꽈리고추를 넣어 버무린다.
3. 김이 오른 찜기에 젖은 면포를 올린 후 가루 묻힌 꽈리고추를 넣고 뚜껑을 닫아 10분간 찐다.
4. 찐 꽈리고추를 한 김 식힌 뒤 양념장(고춧가루 2 큰 술, 진간장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 다진 파 2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꿀 1 큰 술 반)에 버무린다.
5. 양념장에 버무린 꽈리고추에 다진 청양고추 반 개, 홍고추 반 개, 참기름 1 큰 술, 깻가루 2 큰 술을 넣고 살살 버무려 완성한다.
■ 알토란 꽈리고추멸치조림
-재료(계량스푼 기준) : 꽈리고추 300g, 볶은 중멸치 50g, 맛술 2 큰 술, 물엿 2 큰 술, 통깨 1 큰 술
-양념 재료 : 식용유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설탕 1 큰 술, 국간장 2 큰 술, 진간장 3 큰 술, 물 1컵(200mL)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드는 법]
1. 소금물에 씻은 꽈리고추 300g은 길면 2 등분 하고, 짧으면 끝부분만 자른다.
2. 식용유 1 큰 술을 팬에 두르고 손질한 꽈리고추, 다진 마늘 1 큰 술, 설탕 1 큰 술을 넣고 센 불로 볶은 후 불을 끈다.
3. 국간장 2 큰 술, 진간장 3 큰 술, 물 1컵(200mL)을 넣고 뚜껑을 닫아 5분간 센 불로 조린다.
4. 국물이 자작해지면 볶은 중멸치 50g, 맛술 2 큰 술, 물엿 2 큰 술을 넣고 볶는다.
5. 통깨 1 큰 술, 실고추를 약간 넣은 후 골고루 버무려 꽈리고추멸치볶음을 완성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