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해 말까지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진의 추천이 있으면 12세 이상 주민도 백신 접종을 받도록 했다. 다만 청소년은 우선 접종 순위에서 성인에 밀린다.
또 백신 공급에 유연성을 주기 위해서 1차 접종과 2차 접종 사이의 기간은 기존 3∼4주에서 6∼8주로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정부의 방침은 전체 인구 570만 명 중 430만 명에 대해 7월 말까지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것이다.
당초 7월 말까지 390만 명에 대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에 비해 숫자가 늘어난 것이다.
정부의 계산과 달리 싱가포르의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은 결국 얼마나 빠른 기간에 백신 목표치를 공급받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