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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 사상 최고치 마감 , 바이든 인프라 대타협 FOMC 테이퍼링 금리인상 급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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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 사상 최고치 마감 , 바이든 인프라 대타협 FOMC 테이퍼링 금리인상 급제동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인프라 투자예산 합의 타결 선언, 테슬라 애플 아마존 구글 비트코인 가상화폐 국제유가 달러환율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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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또 사상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나수닥 다우지수 모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테슬라 애플 아마존 구글 등 기술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등 가상화폐는 횡보세다. 국제유가는 상승추세다. 실업보험청구 고용지표가 안정적으로 나오면서 FOMC의 테이퍼링 금리인상에 급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는 모두 오르고 있다. S&P500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도 또 최고치를 넘어섰다. 인플레 압력이 일시적이며 연준이 긴축에 나서더라도 점진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연준의 입장이 뉴욕증싱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7000 명 줄어든 41만1000 명으로 나타났다. 뉴욕증시의 예상치 38만 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내구재 수주 실적은 2.3% 증가했다. 1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 확정치는 6.4%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수요 증가 기대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센트(0.3%) 오른 배럴당 7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761만4천 배럴 줄어들었다, 원유재고는 5주 연속 감소해 경기 회복에 따른 원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오는 7월1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 회동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포함한 산유국들이 추가로 감산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공급확대의 폭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취임 후 역점을 두어 추진한 인프라 투자 예산 확보 협상의 타결을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초당파 의원 10명과 백악관에서 회동한 뒤 언론 앞에 함께 서서 "우리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의된 금액이 5천590억 달러(633조 원)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9천530억 달러(1천79조 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말 '미국 일자리 계획'이라고 명명하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위해 제시한 예산 규모 2조2천500억 달러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86% 오른 15,589.2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2% 상승한 6,631.1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 역시 0.51% 오른 7,109.97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14% 오른 4,122.43으로 장을 끝냈다.

JP모건이 비트코인에 대해 약세론을냈다.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거트조글루 분석가는 보고서를 통해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선물이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등 투자처를 통해 비트코인에 비중을 가진 기관투자자들이 여전히 저가 매수 의욕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 붐과 붕괴의 움직임 등을 문제로 삼았다. 앞서 JP모건은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