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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분석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5월의 개인소비지출(PCE)이 1년 전보다 3.4% 증가함에 따라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PCE 급등은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전년 대비 기준 변동이며 통계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방 준비은행(Fed)이 도입한 대규모 통화 확장과 함께 1년 이상의 락 다운 및 사업 폐쇄 이후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지난주 연준은 미래의 금리 결정 가능성을 밝혔고 글로벌 시장은 며칠 동안 흔들렸다가 회복됐다.
노스만트레이더 닷컴(Northmantrader.com) 창립자이자 기술 분석가, 거시 경제 평론가 스벤 헨리치(Sven Henrich)는 ‘The Never Ending Rally’라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조작된 시장에 대해 농담을 던졌다. 그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 준비은행(Fed) 총재가 금요일에 시장을 어떻게 기분 좋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언급했다.
헨리치는 “지난주 연준의 재판 풍선이 의도했다면 이 시장은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쉽게 돈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라고 썼다. 이어 “그래서 연준은 통화 정책에 대해 오랫동안 채택한 접근 방식을 따랐다. 시장을 뒤엎는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크게, 빠르게, 극도로 느리게 나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인트루이스 Fed의 연구 책임자이자 경제학자인 페르난도 마틴(Fernando Martin)은 “프로젝트 연간 인플레이션을 3개월 (3월, 4월, 5월) 동안 2% 이상으로 추정하고 연말에 코로나 감염병 이전 평균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월스트리트가 연준의 혜택을 받는 동안 직장으로 복귀하는 미국인들은 구매력에 대한 공격에 직면해 있다. 배런(Barron)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금융 칼럼니스트 게일 마크자비스(Gail MarksJarvis)가 토요일에 설명했듯이 은퇴자조차 인플레이션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대 유행병이 사라지고 국가가 다시 열리면서 은퇴자들이 불안정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유가는 전년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식료품 가격은 전체적으로 2.2% 상승했으며 항공료는 거의 25% 올랐다”고 지적했다.
소수의 특권층에 의한 끊임없는 시장 랠리 가운데 핵심 개인 소비 지출 (PCE) 지수 데이터가 금요일 경제분석국(BEA)에 의해 발표됐다. 데이터는 PCE가 2020년 5월보다 3.4% 증가하면서 30년 만에 전년 대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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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산한 PCE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거의 4bp 급등했고 금 시장도 상승했다. 헨리치와 마찬가지로 경제학자이자 금 신봉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도 라디오 방송에서 연준의 통화 연극에 대해 논평하면서 심지어 “연준이 그렇게 말하고 있기에 지금 시장의 모든 것이 굉장하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금요일 트윗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유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미 2018년 10월 이후 최고가인 73.40달러에 도달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금을 사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실제로 석유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는 대신 연준이 그것이 일시적일 뿐이라고 믿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코인 쉐어스(Coinshares)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인플레이션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 금리 인상과 최근 PCE 데이터 불안정한 시장에 대한 우려로 코인쉐어스의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데이터가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을 하기 시작했음을 암시하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의 연구는 “인플레이션 변화와 관련된 비트코인의 가격 변화를 관찰하면 이 관계가 통계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그의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우리를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 알기가 어렵다고 자세히 설명한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시작된 이래 데이터를 근거로 “비트코인과 인플레이션 간의 관계는 현재 인플레이션과 금 간의 관계보다 더 낫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버터필은“비트코인이 자산으로 성숙하고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의 FOMC 성명(6월 16일) 예기치 않게 매파적인 어조가 표현된 후 가격은 금과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였다. 이것은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가 하락할 때와 그 반대의 경우를 평가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실제 자산에서 기대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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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필의 보고서에서 강조하듯이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 알거나 예측하기는 어렵다. 더 나쁜 것은 연준의 통화 시스템이 끝이 없는 랠리와 파열로 인해 얼마나 예측할 수 없는지다. 은행가와 관료들은 인플레이션이 2~2.24 %에 불과하다고 계속해서 선전하지만, 상품과 서비스의 급등하는 가치는 2%의 인플레이션이 ‘신화’일뿐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예측할 수 없는 통화 확장, 긴축 및 신화적인 인플레이션과 달리 비트코인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1.77%에 불과하다. 중앙은행과 정치인은 항상 2% 목표를 활용했지만 섀도우스탯닷컴(shadowstats.com) 및 equipmentradar.com과 같은 웹 포털의 데이터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일반적인 인상이 2%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연준의 시스템과는 달리 비트코인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보상이 반감되는 동안 4년마다 감소한다.
수요와 결합 된 적극적인 공급과 4년마다 감소하는 보상률에 대한 사토시(Satoshi)의 생각은 아무도 통제할 수 없는 인플레이션율을 가진 예측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우리는 실제로 향후 비트코인의 연간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낮아질지 대략적인 추정치를 통해 예측할 수 있다. 2025년에는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이 1%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에는 네트워크의 연간 인플레이션이 0.4%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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