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인에 클라우드 콜센터 도입 이어 연내 10개국으로 늘려..."디지털 전환은 곧 고객 만족"
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는 최근 미국법인에 클라우드 콜센터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LG전자는 올 연말까지 이탈리아, 베트남,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10개 국가에 클라우드 콜센터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 콜센터품질지수’에서 가전서비스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콜센터 상담원은 PC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면 집, 사무실 등 장소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콜센터를 활용해 근무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상담원은 밀집된 공간에서 근무하지 않아도 돼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다. 고객도 원활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진다.
클라우드 콜센터는 상담전화가 몰려 고객이 상담사와 바로 연결이 어려울 때 고객이 선호하는 메신저나 LG전자 고객서비스 홈페이지 내 챗봇을 활용해 상담받을 수 있다. 이후 고객에게 예상 대기시간도 안내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콜센터가 챗봇, 보이는 ARS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때 여러 법인이 한꺼번에 적용할 수 있어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고객은 업그레이드된 콜센터를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빠르게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법인에 차례대로 클라우드 콜센터를 도입할 계획이며 국내 도입은 내년 초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솔루션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아마존 커넥트(Amazon Connect)와 제네시스(Genesys)의 제네시스 클라우드(Genesys Cloud)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전무는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