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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부족 벤츠-재규어 등 고급차에도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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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부족 벤츠-재규어 등 고급차에도 직격탄

재규어‧랜더로버 3분기 생산대수 절반 예상-벤츠, 하반기에도 공급망문제 지속 지적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자동차제조업체들에 대한 반도체칩 부족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다임러와 영국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날 반도체부족을 이유로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재규어‧랜더로버는 올해 3분기(7~9월) 생산대수에 대해 당초 예상했던 수치의 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재규어‧랜더로버를 자회사로 둔 인도의 타타모터스의 주가는 이날 뭄바이증시에서 한때 10%나 하락했으며 장중에는 거의 3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다임러는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2.6% 하락했다. 다임러는 세계 최대 고급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처를 갖고 있다.

재규어‧랜더로버는 “반도체부족의 문제는 현재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어서 예상하기 어렵다”면서 “반도체 부족상태가 연말까지, 그 이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 판매대수는 27% 증가했지만 생산대수는 반도체부족으로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반도체부족은 6월이 특히 심각했다면서 공급망의 문제는 올해 하반기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