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현지 르포]기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가보니...

글로벌이코노믹

[현지 르포]기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가보니...

성수동에 320평 규모..전기차 관련 체험 가득
과거와 미래를 잇는 디자인 한 자리에 모여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 전시되어 있는 기아 전기차 EV6 GT라인 모델.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정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 전시되어 있는 기아 전기차 EV6 GT라인 모델.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정희 기자
전기자동차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전기차와 다양한 체험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자는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기아 '전기차(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를 찾아가 전기차 미래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했다.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한 마디로 '전기차 고객체험공간'이다.

이 체험공간은 전기차에 특화된 대규모 고객체험 공간과 EV6 상품 탐색부터 시승과 구매까지 전반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EV6 라이프 존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정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EV6 라이프 존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정희 기자

◇폐 방직공장에서 친환경 전기차 현장으로...기아의 지속가능한 성장 의지 보여줘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60여 년 전 지어진 방직공장의 외형적 특징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살렸다.

이처럼 리모델링한 복합공간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곳은 흘러간 시간을 간직한 공간 속에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가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온 모습을 보여줬으며 전기차로 바뀌는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한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기아가 옛 공간을 새롭게 단장한 배경에는 기아의 지속가능한 성장 의지가 담겨있다.

EV6 생산에 사용된 폐플라스틱 섬유 원사 475다발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정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EV6 생산에 사용된 폐플라스틱 섬유 원사 475다발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정희 기자

◇전기차 관련 다양한 체험 현장...전기차에 대한 일반인 인식 높여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헬로 EV6 존', 'EV6 라이프 존', 'EV6 인사이드 존', '상담 존', 'EV6 라운지', 'EV6 가든'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기아는 이 공간을 통해 전기차 구매를 생각중인 고객들과 MZ(20대~40대)세대 들을 상대로 전동화 모빌리티의 다양한 테마를 선인다.

특히 헬로 EV6 존에는 기아의 지속 가능성 메시지를 담아 EV6 생산에 사용된 폐플라스틱 섬유 원사 475다발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와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전기차 시대에 맞춰 변화한 브랜드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띄었다.

EV6 인사이드 존에 전시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정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EV6 인사이드 존에 전시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정희 기자

EV6 라이프 존은 EV6의 핵심 상품성이라 할 수 있는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475km,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 개념의 V2L,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시속 0~100km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 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EV6 인사이드 존은 EV6 기술력 핵심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업사이클링 브랜드 ‘레;코드(RE;CODE)’가 결합해 만들어낸 전시물이 인상적이다.

특히 EV6 생산 후 남은 부품과 부자재를 활용한 전시작품을 선보여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한편 기아는 다음 달 8일 경기도 의왕시에도 약 2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추가로 열어 많은 고객들에게 EV6를 직접 알릴 계획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