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버라이즌, AT&T, T-모바일은 지난 한 해 동안 사용자들이 5G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해 왔다. 애플이 14일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비용을 제공하는 통신사들간의 과열 경쟁이 얼마나 오래 아이폰 판매를 견인할 것인가는 의문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될 애플의 행사에서 선보일 최신 아이폰은 혁명적으로 기능이 바뀌기보다는 기존 모델의 진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폰의 크기를 작은 사이즈, 일반 사이즈, 큰 사이즈로 유지하고, 향상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말 끝나는 회계연도에 전년보다 27% 증가한 2억 390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매출이 회계연도 기준 3분기까지 38% 증가했다고 말했다.
5G 스마트폰의 미국 시장에서의 확대는 통신사들이 경쟁사의 고객을 빼앗아 올 수 있는 촉매제였다. 특히 애플이 5G를 지원하자, 많은 수의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를 겨냥했다. 통신사들은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거액의 투자를 해 왔고 새로운 제품을 활용해 지속적인 고객 기반을 구축하려고 거액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다.
최근의 통신사들간의 싸움은 아이폰 12 시리즈에서 본격화됐다. 베이스트리트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클리프 말도나도는 "지난해 아이폰 사용자가 많았던 AT&T의 경우 경쟁사로부터 새로운 아이폰 고객을 전환가입시켜 유치하기 보다, 자사 아이폰 사용 고객의 업그레이드를 촉발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말도나도는 "통신사들의 경쟁은 과열의 양상이다. 모든 통신사가 성장해야 할 이유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밀리면 안 된다’는 심정으로 고객에게 훨씬 더 공격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베이스트리트 리서치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동안 통신사들은 전년 동기 대비 인센티브 지출을 두 배 이상 늘렸다. 회사의 데이터 추정치에 따르면, 고객은 1년 전 평균 약 100달러에 비해 2배 늘어난 약 200달러의 혜택을 보았다.
일부에서는 통신사들의 출혈 경쟁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AT&T의 파스칼 대스록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마케팅 결과에 만족한다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회사에도 장기적으로 이익이 되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어떤 변화도 일으킬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인센티브 제공을 철회할 의사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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