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블룸버그에 따르면 회담은 이달 중 열릴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일정이 조정될 여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러시아 측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의 평화 구상을 전달하고, 미국과 유럽의 안보 보장 문제,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백악관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블룸버그에 "현재 예정된 회담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일 모스크바에서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를 만나 약 5시간에 걸쳐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회담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우크라이나 영토 포기 문제를 둘러싸고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말에는 푸틴 대통령의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가 미국을 방문해 미측 대표단과 협상을 진행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회담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최근 들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데다, 미국 내에서도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검토와 이란 내 시위 확산 등 굵직한 외교·안보 현안이 잇따르면서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에 대한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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