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능·디자인 바꾼 5G스마트폰 인도 출시 임박

삼성전자가 기능과 디자인을 확 바꾼 5G스마트폰 갤럭시 A53을 인도에 출시한다.

인도 매체들은 11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인도 북부 뉴델리 인근 그레이터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한 올해 3월에 출시된 갤럭시 A52의 후속 제품 출시가 내년 초로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기능과 디자인이 대폭 달라진 사양이라고 알려졌다.
방수 기능이 있으며 쿼드 후면 카메라 설정에 퀄컴 스냅드래곤 778G 칩셋을 지원한다. 구멍이 뚫린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색다르다. 며칠 전 유출된 삼성 갤럭시 A53 5G 렌더링에는 홀 펀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흑백 두 종류 이상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 A53 5G에는 120Hz 재생 빈도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쿼드 후면 카메라 설정이 함께 제공되며 메인 카메라는 6400만 화소의 기본 센서가 된다. 두께는 8.14mm이고 휴대폰은 갤럭시 A52와 비슷하다.

중남미와 함께 인도 시장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요충지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갤럭시A 시리즈로 A52, A72를 출시해 경쟁사인 중국 샤오미 등을 견제했다.

출시 예정인 삼성 갤럭시 A53 5G 사양

성능: 엑시노스 9611(10nm)

메모리: 128GB
배터리: 4000mAh

가격대: 3만6460루피(56만9140원)

크기: 6.5인치(16.51cm)

램: 6GB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