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도요타 등 전기차에 대규모 투자 계획 앞다퉈 발표, 테슬라 수성 여부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폭스바겐과 도요타는 현재 자동차 생산 규모에서 테슬라를 압도한다. 두 회사는 테슬라에 비해 10~11배의 생산 능력이 있다고 블룸버그가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전기차 생산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을 위해 향후 5년간 890억 유로(약 1,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중 최대 규모의 투자액이다.
폭스바겐은 아우디, 포르셰와 같은 고급 브랜드의 전기차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0개월 동안 32만 2,000대의 완전 전기차를 출시했다. 이는 애초 목표량 60만 대의 절반 수준이다. 폭스바겐은 올해에는 전기차 45만 대가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안에 27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현재 독일, 중국, 체코에 있는 5개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으나 앞으로 독일의 2개 공장과 미국 테네시주 공장에서도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 도요타가 사상 처음으로 GM 제치고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GM은 1931년 포드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이후로 처음으로 선두를 빼앗겼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해외 자동차 제조사가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233만2,000대를 판매해 GM의 판매량 221만8,000대를 앞질렀다. GM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사태로 큰 타격을 입으면서 지난해 판매량이 12.9% 하락했다. 도요타는 반도체 재고 비축으로 공급난에 비교적 잘 대처해 판매량이 10.4% 증가했다.
포드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사전 예약이 급증해 생산량을 15만 대로 기존 계획보다 두 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GM도 2025년까지 세계적으로 30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수성 작전도 절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테슬라는 2년 전에 완공된 중국 상하이 공장 시설을 현대화하려고 12억 위안(약 1억 8,800만 달러)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전기차를 연간 45만 대 생산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또 중국 공장에서 4,000명의 신규 인력을 충원해 직원을 1만 9,000명을 늘릴 예정이다.
그러나 테슬라의 미국 내 전기차 점유율은 갈수록 떨어질 것으로 전문 기관이 예측했다. IHS 마킷은 현재 테슬라가 미국 전기차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나 2025년에는 그 비율이 20%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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