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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 고용보고서 중립금리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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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 고용보고서 중립금리 도달"

닐 카슈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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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 금리인하 중단.... CNBC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중단.... CNBC " 고용보고서 중립금리 도달"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중단의 주장이 나왔다고 CNBC가 보도했다. 고용보고서 와 물가지표를 감안한 기준금리가 이미 중립금리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닐 카슈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5일(현지시간) 추가 금리 인하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오는 5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임기 만료로 물러나고 그 자리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에 좀 더 순응적인 인물이 맡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리를 더 내리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카슈카리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 기준 금리가 이제 추가 인하를 멈춰야 할 수준에 근접했다고 말했다.그는 연준이 금리를 더 내려도 되는지는 노동 시장 둔화와 고집스럽게 꺾이지 않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향배에 달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카슈카리는 그렇지만 “내 추측으로 우리는 현재 중립 수준에 매우 가까이 있다”며 추가 금리 인하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24년 세 차례에 걸쳐 기준 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를 1.0%p 인하한 연준은 지난해에도 9~12월 세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75%p 더 낮췄다.

현재 FF 금리 목표치는 3.5~3.75%로 낮아졌다. 카슈카리에 따르면 이 정도 금리 수준이면 경기를 과열시키지도, 냉각시키지도 않는 중립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FOMC에서 연준 고위관계자들은 현 기준 금리가 중립 수준에서 0.5%p 떨어져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노동 시장 둔화 위험이 더 큰지, 아니면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 큰지는 더 많은 데이터만 확보하면 알 수 있다면서 “그 뒤에 중립 수준으로 그것이 어떤 방향이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책 기조로 옮겨가면 된다”고 말했다. 고용 감소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추가 금리 인하를, 인플레이션 위험이 큰 것으로 보이면 금리 인하를 멈추고 상황을 더 지켜보면 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카슈카리는 그러나 지금 관심을 가질 것은 인플레이션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금 나는 현 통화정책이 얼마나 긴축적인지를 가장 크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슈카리는 “지난 수년 연준은 미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했지만 경제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회복탄력성이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결국 통화정책이 경제에 그다지 심한 하강 압력으로 작용하지는 않고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산업을 콕 찍어 언급한 가운데 미국 석유업계도 베네수엘라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전격적인 군사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석유회사들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인프라를 복구할 것이라고 했다.

베네수엘라에 진출해 있는 미국의 메이저 석유회사는 셰브론이 유일하다. 셰브론은 베네수엘라 최대 외국 투자자이기도 하다.WSJ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하루 약 9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을 셰브론이 생산하고 있다.코노코필립스와 엑손모빌은 마두로 전임인 우고 차베스 정권 당시 베네수엘라가 석유 회사들의 자산을 국유화한 뒤 2007년 베네수엘라에서 철수했다.베네수엘라 정부는 확인된 석유 매장량이 3천억배럴을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수치가 사실일 경우 세계 최대 규모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기술주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했다는 소식에 에너지 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북돋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에너지 부문에 대한 미국의 투자가 행정부의 핵심 목표라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국 석유회사들이 들어가서 수십억 달러를 쓰고, 심하게 망가진 석유 인프라를 고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