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LGU+, 지난해 호실적 기록…콘텐츠·핀테크 등 신사업 성과
설 명절 이후 카카오·SKT·KT 실적 발표…5G 가입자 증가 등 영향
코로나 팬데믹 이후 IT·통신업계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계에서 IT·통신업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설 명절 이후 카카오·SKT·KT 실적 발표…5G 가입자 증가 등 영향
최근 2021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네이버와 LG유플러스는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6조8176억원, 영업이익 1조32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5% 성장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9.1% 늘었다.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22.2% 성장한 1조914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전분기 대비 11.6% 증가한 1조927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5%, 전분기 대비로는 0.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인 3512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5% 늘어난 979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2년 연속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으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조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연간 매출도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조8511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출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 역시 2020년에 비해 4.5% 늘어난 11조678억원이다.
4분기 기준 매출은 3조6114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8261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2.7%, 2.8%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2020년 동기 대비 약 9.8% 감소한 1582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연간 MVNO 가입자가 늘어났고, IPTV와 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이 호실적을 보이면서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또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B2B 사업도 고성장을 이어갔다.
SK텔레콤과 KT도 5G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3사 합산 연간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4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주식 상여금 등 연말에 발생하는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4분기에는 일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
특히 KT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인터넷 장애에 따른 피해보상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일부 줄어들 전망이다. 업계에서 추산한 KT의 피해보상액 규모는 약 4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악재가 일부 있었지만, IT·통신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수직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2020년에는 제조업 전반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때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빠르게 움직이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통 채널을 개편하고 B2B와 콘텐츠 등 신사업에 발 빠르게 움직였다. IT업계는 지난해 골목상권 침해와 갑질 이슈 등이 있었지만,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체질을 개선해 시장에 대응했다. 특히 이들 업계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당분간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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