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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끝내 침공 시작 뉴욕증시 비상 블룸버그 뒤늦게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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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끝내 침공 시작 뉴욕증시 비상 블룸버그 뒤늦게 "오보"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을 보도한 블룸버그 뉴스속보  이미지 확대보기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을 보도한 블룸버그 뉴스속보
러시아가 끝내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와 뉴욕증시가 한때 크게 흔들리는 소동이 일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작 5일 오후 4시 경 인터넷판 뉴스 속보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이라는 제목의 속보를 송고했다. 이 제목을 클릭했을 때 기사는 뜨지않고 현재는 기술적 분제로 확인할 수 없다는 글이 나왔다. 이 속보는 약 30분 가량 유포되다가 속보 기사 목록에서 사라졌다. 블룸버그의 뉴스는 뉴욕증시에서 가장많은 독자르 확보하고잇다. 그런만큼 뉴욕증시에 주는 영향력이 크다.

블룸버그 측은 이와관련 미리 작성한 기사를 내보냈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블룸버그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사전에 기사 제목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중 하나가 홈페이지에 잘못 게재됐고, 속보는 삭제했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영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대립하는 가운데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 블룸버그 이날 속보기사의 파괴력은 컸다.

러시아도 오보에 즉각적으로 해명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타스 통신에 블룸버그 통신이 사과문을 게재했다는 소식을 언급하며 "이를 도발로 보기는 어렵고, 나서서 과장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다만 이번 사태는 워싱턴과 런던, 기타 유럽의 수도들로부터 매일 들려오는 공격적인 발언으로 촉발된 긴장이 얼마나 위험한 지를 잘 보여줬다"면서 "긴장 국면에서는 사소한 불꽃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 필요한 전투력의 약 70%를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 완료했다고 한로이터가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러시아가 더 많은 대대급 전술부대를 국경 일대에 배치하고 있다면서 국경 일대에 배치된 대대급 전술부대가 2주 새에 60개에서 83개로 늘어났으며, 14개 부대가 추가로 배치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필요한 전투력의 약 70%이다. 이 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침공할 경우 수일 내에 함락될 수 있으며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대규모 사상자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