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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3조달러 규모 광물자원으로 신성장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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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3조달러 규모 광물자원으로 신성장 전환 추진

사우디아라비아가 3조 달러 규모의 광물자원을 활용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사우디아라비아가 3조 달러 규모의 광물자원을 활용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제 과거 석유부국에서 탈피해 땅속에 묻힌 희귀한 광물자원과 금속 발견과 추출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변화를 추진한다.

사우디는 지난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리야드에서 열린 정치 및 재계 지도자들의 모임인 미래광업포럼(FMF)에서 이 같은 비전을 더 구체화했다.

사우디는 풍력, 태양광, 전기차 등 모든 신기술에는 리튬, 코발트, 희토류를 포함한 특정 광물이 필요하다는 데 주목한다. 왕국은 이것들과 다른 많은 것들이 풍부하다.

세계은행은 최근 다가오는 과도기에 300만 톤 이상의 광물과 금속이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광물에 대한 수요의 500% 증가를 나타낸다. 이것은 엄청난 공급 격차를 의미한다.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에 전 세계적으로 1조 달러가 투자되었지만, 이 공장에 광물을 공급하는 측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있다. 사우디는 이런 모든 신기술에 이용될 3조 달러 이상의 광물이 있다. 이것은 광물 회사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열어준다.

탈탄소화는 ‘세 개의 다리를 가진 테이블’로 묘사된다. 첫째 지속가능성으로 이동하려는 욕구, 둘째 그 과정에 필요한 광물, 셋째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다. 사우디는 이 세 가지를 모두 가졌다.

◇사우디, 광물자원 개발에서 새로운 성장기회 모색


사우디는 과거 석유 개발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원을 개발하려 한다.

우선 사우디는 중동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도 광산의 중심지가 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사우디는 기업과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신규 광물법을 제정하려 한다.

우선 사우디는 지질 조사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사우디 전체의 새로운 광물자원을 확인했다. 그리고 새로운 광산법을 시행함으로써 규제의 확실성, 강력한 법치, 그리고 간단한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갖추려고 한다.

새 법안은 법적 명확성, 환경적 책임, 보건 및 안전 문제, 효과적 분쟁 해결, 공정한 허가 제도 등과 관련한 세계적인 모범 사례를 반영하려고 한다. 새로운 법은 광부들에게 종신 재직권을 보장하고 환경 및 사회 문제 관련 광업 면허소지자는 ESG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면허 발급 시간도 조정된다. 현재 호주에서는 채굴 신청을 처리하는 데 6개월이 걸리지만, 사우디에서는 90일이면 완료된다. 그리고 그 과정도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하게 만들려고 한다.

사우디는 이런 조치를 통해서 광업 분야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국제 투자자유치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생각이다. 사우디는 자신이 가진 강점으로 지정학적 위치가 좋다고 강조한다. 희귀금속 보유국들은 한결같이 ‘지정학적으로 어려운 위치’에 있다. 이는 종종 심각한 법적 문제를 야기한다.

볼리비아, 페루, 칠레는 좌파 대통령들이 선출되었고 새로운 광산법규에 따라 모든 투자가 취소되었다. 사우디는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다.

또한 사우디의 법인세율은 이익의 20%에 기부세 2.5%를 더하는 데 글로벌 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