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300대·항공기 60대 총출동…나토 프랑스 외인부대 합류
바르샤바전투 106주년 군현대화 시연…동부국경 안보태세 철통
바르샤바전투 106주년 군현대화 시연…동부국경 안보태세 철통
이미지 확대보기폴란드가 오는 8월 15일 '바르샤바 전투' 승전 106주년 및 국군의 날을 맞아 국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대적인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하고 최첨단 현대화 군사 전력을 대내외에 과시한다고 폴란드 현지 언론 RMF24가 보도했다.
비에스와프 쿠쿠와(Wiesław Kukuła) 폴란드군 총참모장은 비스와스트라다(Wisłostrada) 대로에서 열린 최종 리허설 현장에서 "폴란드군이 오는 8월 15일 바르샤바에서 열릴 대규모 열병식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고 발표했다. 파베우 베이달(Paweł Bejda) 국방부 차관 역시 이번 행사가 폴란드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국군의 날 군사 퍼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첨단 지상 전투 장비 300여 대와 공중 전력 60여 대가 총출동한다. 행사를 위해 동원 및 준비에 참여하는 인원은 약 9000명에 달하며, 이 중 여성 군인 103명을 포함한 1800여 명의 정예 장병이 직접 행진에 나선다. 육·해·공군과 특수전부대, 영토방위군, 군사경찰, 군사학교 사관생도는 물론 민간 활성 예비군까지 폴란드 군사력의 전 분야가 한자리에 집결한다.
프랑스 외인부대 등 NATO 우방국 참가…동해안선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
같은 시각 그디니아(Gdynia)와 그단스크(Gdańsk) 연안에서는 20여 척의 함정이 참가하는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해상 시위에는 호위함, 코르벳, 해양조사선, 소해함 등 폴란드 해군 핵심 전력과 함께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스웨덴 등 발트해 우방국 함정들이 동참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사상 최초로 주빈석 무대 앞에서 신임 장성 및 제독들에 대한 보직 임명식이 거행되어 열병식의 격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폴란드 도색 F-35A 첫 공개…"세금으로 이룬 군 체질 개선의 성과"
공중 전력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폴란드 공군 전용 도색을 마친 최첨단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의 최초 공개 비행이다. 이와 함께 지상 방공 체계인 필리차+(Pilica+) 등 폴란드군이 대대적으로 추진해 온 군 현대화 전력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쿠쿠와 총참모장은 이번 열병식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군의 최첨단 장비 도입을 가능하게 해준 모든 폴란드 국민들에게 바치는 행사라며, 1만 명의 장병들이 현장에서 직접 폴란드군의 혁신적인 체질 개선 성과를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폴란드 군당국은 열병식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국경 안보 태세는 완벽히 유지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폴란드 영공을 수호하는 '동방의 여명(Wschodnia Zorza)' 작전과 동부 국경 감시를 지원하는 '안전한 포드라시에(Bezpieczne Podlasie)' 작전은 차질 없이 수행 중이며, 폴란드군은 국군의 날 당일에도 변함없이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