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80km마다 충전소 1개 설치…시골 지역 등에는 별도 지원책 마련
이미지 확대보기미국에서 전기차 충전소는 현재 10만 개가량이기에 앞으로 40만 개를 추가로 짓겠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미국의 고속도로에 50마일 (약 80km)마다 1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든 정부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가 충전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전기차 구매를 대폭 늘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국 UC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자 5명 중 1명이 다시 기존 자동차로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그 핵심 이유로 충전소 부족이 꼽혔다.
백악관은 이날 각 주가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계획서를 오는 8월까지 연방 정부에 제출하면 그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충전소 확충 프로젝트 시행 첫해에 6억 1,500만 달러를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정부와 의회는 이와는 별개로 시골이나 저개발 지역 또는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25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을 마련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일본증시] 닛케이평균, 대폭 하락...한때 5만엔선 무너져](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4080515474400644e250e8e1881062522498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