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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 폴스타, 미국 슈퍼볼 광고로 테슬라·폭스바겐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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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 폴스타, 미국 슈퍼볼 광고로 테슬라·폭스바겐 '저격'

폴스타 광고 '타협하지 않다'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폴스타 광고 '타협하지 않다' 캡쳐.
올해 상반기 상장할 것으로 알려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올해 미국 슈퍼볼 광고로 테슬라와 폭스바겐 등 경쟁사를 저격하고 있다고 미국의 한 경제매체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폴스타의 광고 '타협하지 않다'의 길이는 30초에 불과하지만, 간단명료하고 요점을 잘 짚었다는 평가다. 폴스타가 생산한 전기차 폴스타2에서 '노(NO)'라고 적혀있는 화면에 이어 전통적인 슈퍼볼 광고와 다른 경쟁사를 저격한 단어와 문구가 나타난다.

광고 영상 내에서 단어 '노'의 뒤에 '더러운 비밀(dirty secrets)', '디젤게이트(dieselgate)'에서 '화성 정복(conquering Mars)'까지 다양한 단어를 붙였다.

디젤게이트는 지난 2015년 9월 폭스바겐이 디젤 배기가스 조작한 스캔들을 가리키며 '화성 정복'은 테슬라 대한 비판으로 분석됐다.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 "2026년 전에 사람을 화성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슈퍼볼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행사이며 이를 통해 폴스타를 더 많은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광고 '타협하지 않다’를 통해 자사의 전기차 성능, 디자인 언어와 지속발전 가능성에 대한 타협하지 않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것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잉엔라트 CEO는 이 광고를 통해 폴스타가 미국과 다른 지역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자동차가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스팩을 통해 상장할 계획을 발표했고, 올해 상반기에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