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전기차, 미식축구 슈퍼볼 광고 독식…한국 기아차도 가세

글로벌이코노믹

전기차, 미식축구 슈퍼볼 광고 독식…한국 기아차도 가세

전기차가 2022 프로미식축구 슈퍼볼 광고를 독식했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 크기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2022 슈퍼볼 기아(Kia) 광고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차가 2022 프로미식축구 슈퍼볼 광고를 독식했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 크기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2022 슈퍼볼 기아(Kia) 광고
2022 프로미식축구 슈퍼볼 기간 동안 광고를 낸 7개 자동차 브랜드 중 6개 브랜드가 자사 전기차를 홍보했다. 볼보는 폴스타2를 선보였고 BMW, 쉐보레, 기아, 닛산, 도요타가 전기차 홍보에 열을 올렸다.

미국 프로미식축구 슈퍼볼 광고는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될 뿐더러 지금 시점의 산업 트렌드와 경제흐름을 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승용차 판매량의 9%만이 전기차였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65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되었다. 여기에는 완전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승용차가 포함되며 2020년 대비 109%의 성장을 보였다.

이에 비해 지난해 세계 승용차 시장은 4% 성장했다. 전기차 시장이 전체 자동차 시장보다 25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전 세계 승용차 판매량의 9%에 불과했다.
지난해 판매된 650만 대의 전기차 중 320만 대는 중국에서, 230만 대는 유럽에서 판매되었다.

이에 비해 미국은 전기차 시장이 훨씬 작다.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중 약 4%에 해당하는 53만5000 대만이 전기차였다.

한편 테슬라는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의 60%의 점유율을 가질 정도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이다.

크리스 존스 카날리스 부사장 겸 수석분석가는 보고서에서 "테슬라 경쟁사의 전기차 판매량은 2018년 모델3 출하가 본격화 된 이후 미국 내 테슬라 판매량에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심지어 전체 시장에서 많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능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 전기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막대한 점유율로 테슬라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14%를 차지했고 폭스바겐그룹이 다음으로 12%를 점유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