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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시선은 FOMC로"…삼성증권, 주간 추천종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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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시선은 FOMC로"…삼성증권, 주간 추천종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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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증권
최근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험난한 1분기를 보내고 있다.

삼성증권은 26일 주간 전략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發 이슈는 과거 지정학 리스크들의 사례를 볼 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제 투자자들의 시선은 3월 FOMC로 향할 시점이며, 이번 시장 조정의 근본 원인은 美 연준 금리 인상과 자산 축소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은 알려진 악재보다 악재의 불확실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속성이 있다.

따라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연준의 금리 인상은 현실화되면 오히려 불확실성의 해소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삼성증권 신승진 연구원은 "코스피는 밸류에이션과 기술적 측면 모두 2600선 중반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갖고 있다"며 "현시점에서는 매도에 대한 고민보다 보유 포트폴리오의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모빌리티와 IT는 향후 반등 구간의 핵심 업종으로 꼽았다.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반도체 수급 우려로 조정을 받았지만 성장의 그림은 명확하다.
22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의 핵심은 미국이며 미국 배터리 시장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양회(정협/전인대)를에서 적극적 부양책이 나올 경우 경기 민감주와 소비주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조정 구간에서 경기 민감주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견고했던 이유로 해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유럽/미국 등의 사례를 볼 때 지금이 정점일 가능성도 높아졌다.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에서 리오픈 비중 확대로 휠라홀딩스를 신규 편입했다. 업종은 다를 수 있어도 리오픈 관련 기업 하나는 포트폴리오에 꼭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의 주간 추천종목으로 ▲모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기아, 현대오토에버 ▲IT : SK하이닉스, LG이노텍 ▲리오픈/친환경/경기민감주: 휠라홀딩스,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전기술, 대한유화를 꼽았다.

■ [동영상] 삼성증권 주간 추천종목 주가 그래프 (2월 26일)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