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바이두 4분기 매출은 330억8800만 위안(약 6조30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해,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322억 위안(약 6조1392억 원)을 웃돌았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40억8400만 위안(약 7786억5544만 원)으로 시장 예상치 29억 위안(약 5529억1400만 원)보다 높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41% 하락했다.
이 중 바이두 핵심사업 4분기 매출은 12% 증가한 260억 위안(약 4조9571억 원), 광고 사업 매출은 191억 위안(약 3조6416억 원)으로 1% 증가했으나 3분기 대비 2.05% 감소했다.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爱奇艺) 매출은 74억 위안(약 1조4108억 원)으로 1% 떨어졌다.
리옌훙(李彦宏) 바이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광고 사업 매출의 성장 둔화는 거시 환경 때문"이라며 "광고 사업이 올해 1분기에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두 플랫폼의 12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6억2200만 명으로 2020년 4분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두 지난해 연간 매출은 1245억 위안(약 23조7371억 원)으로 2020년보다 16% 증가했고, Non-GAAP 순이익은 188억3000만 위안(약 3조5905억 원)으로 14% 하락했다.
핵심 사업 매출은 951억6300만 위안(약 18조1456억 원)으로 21% 성장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광고 사업과 비광고 사업 매출은 740억 위안(약 14조1103억 원)과 212억 위안(약 4조424억 원)으로 12%, 71% 성장했다.
바이두의 스마트 클라우드 지난해 매출은 151억 위안(약 2조87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급등했다.
특히 베이징과 광저우 등 8개 도시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바이두 자율주행 승차 서비스 플랫폼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의 4분기 수주량은 21만3000건으로 전분기보다 100% 가까이 폭증했다.
또 바이두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지두자동차는 지난 1월 말에 4억 달러(약 원)를 조달해 첫 번째 스마트카를 개발하고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두자동차는 바이두와 지리자동차가 공동 출자 설립한 합작사이며, 첫 번째 스마트카 모델은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하고 2023년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리옌훙 회장은 "자동차의 수요 증가에 따라 자율주행 등 기술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바이두가 지난해에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12억 달러(약 1조4446억 원)에 달했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9억 달러(약 3조4913억 원) 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이두는 실적 호조에 2일 오전 9% 넘게 급등하고 한국 시간 10시 4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6% 오른 160.9홍콩달러(약 2만47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