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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난해 매출 54% 성장한 22조2257억 ...적자 1조8000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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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난해 매출 54% 성장한 22조2257억 ...적자 1조8000억 '사상 최대'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1000억 역대 최대...순손실은 5500억 규모
4분기 활성고객은 21% 늘어...1인당 34만원 구매
'와우멤버십' 가입자는 900만명까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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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쿠팡의 지난해 매출이 2010년 창사 이래 최대치인 22조2257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1조8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치의 적자를 냈다.

2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개된 실적에 따르면, 현재 환율 기준으로 쿠팡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84억637만달러(약 22조2256억원)로 2010년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적자는 14억9396만달러(약 1조8039억원)로, 2018년 1조1138억원 적자를 낸 이후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웠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0억7669만달러(약 6조1300억원)로 역대 최대치다. 4분기 순손실은 4억6310만달러(약 5592억원)였다.
쿠팡 측은 "2년 전에 비해 매출이 3배 가까이 성장했다“며 "새벽배송과 편리한 반품·쿠팡플레이 등 획기적인 고객 경험을 입증한 것으로 혁신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물건을 구매한 적이 있는 활성고객(active customer)은 1794만여명으로, 전년도 4분기 말 기준 1485만명 대비 21% 증가했다.

활성고객 1인당 구매액은 283달러(약 34만원)로 전년(256달러·약 30만9000원)과 비교해 11% 늘었다.

유료 회원제인 '와우멤버십'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약 900만명대를 나타냈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